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D7 부산 울산 경남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보다 기존에 있는것부터제대로활용하는 ‘살림잘 하는구청장’이되겠습니다.” 국내최대조선소인HD현대중공업 을품은울산동구는조선업호황에도 인구 감소와 상권침체라는 역설적인 위기에직면해있다. 울산 내 5개구·군 중예산규모가가장작고재정자립도 역시최하위수준에머물러있어지역 활력회복을 위한 행정운용에도제약 이따른다.천기옥울산동구청장은지 난 10일 구청집무실에서한국일보와 만나 “거창한개발사업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변화를체감할 수있는정책 을만드는데집중하겠다”고말했다. 천구청장은민선9기구정핵심키워 드로 ‘주민’과 ‘현장’을꼽았다. 30대에 구의원으로 정치에입문한 이후 줄곧 현장을 누비며주민들의목소리에귀 기울여온 그는이번선거에서도 ‘길위 의구청장’을슬로건으로내걸었다.천 구청장은 “오랜의정활동과정에서주 민들에게들었던 다양한 목소리를이 제는정책으로풀어낼수있게됐다”며 “기관과단체간상충되는요구를합리 적으로 조율해구정운영의효율성을 높이겠다”고강조했다. 그가 현장의목소리를 바탕으로 가 장먼저추진할핵심사업은 ‘동구형24 시간긴급돌봄센터’다. 기존 ‘아픈아이 돌봄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지역 돌봄인프라를연계해상시긴급돌봄 체계를구축하는것이골자다.천구청 장은“이미갖춰진시설과인력을활용 해거점형24시간긴급돌봄센터를시범 운영하고, 6~12세어린이중돌봄이필 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365일 돌봄 서비스를제공할계획”이라며“맞벌이 가정과돌봄공백을겪는부모들이가 장크게체감할정책이될것”이라고자 신했다. 조선업호황에도지역상권이살아나 지않는 현실에대해서는 청년정착과 산업다변화를 해법으로제시했다. 청 년창업과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 고,빈점포를활용한청년창업공간과 청년 창업거리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남목일반산업단지에는인공지능 ( AI ) 기업을 유치해조선업중심의산업구 조를다변화하겠다는계획이다. 최근늘고있는외국인노동자와관 련해서는 단순한 노동력공급 차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구성원으로 함께살 아갈 수있는환경조성이필요하다고 했다. 천구청장은 “조선소 외국인노 동자가계속 늘고있지만 한정적인소 비등으로 지역경제에미치는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않다”며“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있는여건을 만들고지역사 회와 자연스 럽 게어 우 러 질 수있는 방 안 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주민도지역에서소비하고아 이를 키 우 며 생 활하는 구성원이될 때 지역경제에도 긍 정적인효과가나 타날 것”이라고 덧붙였 다. 기업과의상 생 도 주요 과제로 짚 었 다. 천 구청장은 원·하청간 임금 격 차 완 화와 협 력업체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노사민정 협 의회를 활성화하고, 구청장 직속 노동 특 보와 노동자지원 센터기능도강화할 방 침이다. 동구의미 래 성장동력으로는 관 광 을 내세 웠 다. 대 왕암 공원과일산해수 욕 장, 슬도 등 풍 부한 관 광 자원을 유 기적으로연 결 해 방 문 객 의체 류 시간을 늘리고지역상권으로소비가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것이다. 대 왕암 공 원을걸으며자연의소리를 즐 기는 ‘사 운드워 킹 ’과일산해수 욕 장에서조성 된 야 외 헬 스장‘비치 짐 ’등 특색 있는프로 그 램 을 확 대하고, 종 주길정비와 자 전 거인프라 확 충도추진할계획이다. 천구청장은 “지 방 소 멸 시대에는주 민이살고 싶 고청년이머물고 싶 은도 시를 만드는것이지 방 정부의가장 중 요한 역할”이라며“동구가 가진 자원 을잘활용해지속가능한경 쟁 력을만 들어가겠다”고말했다. 글·사진박은경기자 천기옥 울산 동구청장 “가진 자원 살리는 ‘살림행정’ 펼칠것” 함 안 군은 13일함 안 청년센터에서지 역청년20여 명 이 참석 한가운데‘2026 년함 안 청년 금융교육 ’을진행했다고 밝혔 다. 이번 교육 은 경남도와 BNK 경남은 행이 협 업해추진하는 ‘ 찾 아가는 경남 청년 금융교육 ’의일환이다. 청년들에 게 꼭 필요한실 생 활 금융 지 식 을제공 해합리적인소비습관을 기 르 고 경제 적자립을 돕 기위해 마 련됐다. 강사로 나선 전승 일 BNK 경남은행 강사는 △ 자산관리의필요성과 재무 설계 방향△올 바른 투 자 방 법 및 유의 사 항 △ 주요 금융 제도 △ 사회 초 년 생 을위한신용점수관리법등을청년 눈 높이에맞춰 알 기 쉽 게설 명 했다. 특히 일상에서바로 활용할 수있는 사 례 중심의강의가 2시간동 안 이어 졌 으며, 교육 후에는 참 가자들의 궁금증 을해소하는 질 의 응답 시간도가 졌 다. 교육 에 참 여한한청년은“저축과 투 자에관심은 많 았지만어 디 서부터시작 해 야 할지 막막 했는데기 본방향 을 잡 는 데 큰 도 움 이됐다”며“신용관리 처 럼당 장실 생 활에적용할수있는유 익 한내용이 많 았다”고소감을 전 했다. 이동렬기자 청년금융교육실시$자산관리·신용등급비결전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청의 브 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 자유치를 활성 화하기위해2026년상반기 종 합 홍 보 지‘H ello BJFEZ ’제9 7 호를발간했다 고 13일 밝혔 다.이번호는 ‘ 글 로벌기 업의성공 파트너 , BJFEZ ’를주제로세 계적인비 즈 니스·물 류 중심지로도약하 는경자청의경 쟁 력을다 뤘 다. 특히태웅 ,동원 B ID C , 삼 영 엠티 ,비 엔 피 로지스 틱 스,한라I MS 등입주기업들 의성과를집중조 명 했다.이와함께 콜 드체인물 류 및 제조 AI 혁 신등 전 문 가 칼럼 과아 마 존· 테 슬라등세계일 류 기업의 혁 신사 례 를 분석 한 ‘스 페셜 포 커 스’를 담 았다. 주한 독 일상공회의소 회장 등의외부 기고와 기회발 전특 구 등정부정책과연계 된투 자인센 티브 안 내,미 음 ·남문지구등주요지구의 투 자정보도포함됐다. 이번 홍 보지는영문으로도제작해 코 트 라해외무역관,재외공관등해외230 여개기관을비 롯 해국내외1,100여개 기관·단체에 배 포 된 다. 전 자책 ( E - book ) 형 태 로도제작 돼 부산진해경자청 홈페 이지에서누구나 열람 할수있다. 박 성호청장은“이번호는 글 로벌비 즈 니스 파트너 로서의 매 력을입주기업성 공사 례 로 증명 하는데 초 점을맞 췄 다” 며“국내외 투 자자들에게경자청의성장 모습과정주환경을 알 리는길 잡 이가될 것”이라고말했다. 이동렬기자 상반기홍보지‘Hello BJFEZ’ 97호발간 경남 밀 양시가민선 9기공약의성공 적인이행과 투명 한 시정운영을 위해 13일부터2 7 일 까 지‘시민공약자문 평 가 단’위원을공개모집한다. 이번에구성되는 평 가단은시민이직 접 공약 사업추진과정을점 검 하는핵 심민관소 통 기구다.위원들은공약실 천계획심의와 연 2회정기 평 가 등 전 과정에 참 여해예산 확 보·집행실적과 사업목적부합여부등을 엄격 하게 검 증 하게 된 다. 추진이미 흡 하거나 방향 수정이필요한 사업에는 개선을 요구 하는등실 질 적인정책보 완 역할도수 행한다. 모집 분야 는 △ 산업· 교통 · 안전△농 업· 농촌△교육 ·돌봄·복지 △ 문화·관 광 · 체 육△ 상 생 경제·소 통 등 5개부문이며 총 20 명 을선발한다. 밀 양시정에관심 이 많 고공약이행 평 가를성실 히 수행 할 수있는시민이라면누구나지원할 수있다. 신청은 밀 양시청누리집고시·공고 란 을 참 고해신청서를작성한 뒤 시청기 획예산 담당 관실을 방 문하거나 우 편, 팩 스,이 메 일로 접 수하면 된 다. 위원 임 기는공약사업의연속성을위해민선9 기시장 임 기와 같 다. 이동렬기자 민선 9기‘시민공약자문평가단’ 20명공개모집 창원 특례 시는창원관 광 공 식 인스 타 그 램채널 ‘창원에서관 광 할 래? ’가 팔 로워수2만 명 을돌 파 했다고 밝혔 다. 창원관 광 인스 타 그 램 은지난해말 1 만 6,000 명 을 넘 어선데이어 꾸 준한성 장세를이어가며창원관 광 을대 표 하는 온라인 홍 보 채널 로자리 잡 았다. 이번성과는 창원의관 광명 소와 축 제·행사등다양한관 광 정보를 카 드 뉴 스와 릴 스 ( Reels ) 등이용자 친 화적인 콘텐츠 로지속적으로 홍 보한 결 과다. 특히 관 광 현장의 생생 한 분 위기를 담 은영상 콘텐츠 와 시민·관 광객 이직 접참 여할수있는 SNS 이 벤트 를 꾸 준 히 운영하면서단순한 관 광 정보 제공 을 넘 어창원의 매 력을 함께공유하고 소 통 하는 채널 로영 향 력을 넓혀왔 다. 이영순 관 광 과장은 “ 팔 로워 2만 명 돌 파 는 창원관 광 에지속적인 관심과 애 정을보내주신시민과관 광객 이함께 만들어 낸 뜻깊 은 성과”라며 “ 앞 으로 도 생 동감있는 콘텐츠 와이용자가직 접참 여하고공감할수있는 SNS 운영 을 통 해‘가보고 싶 은창원’,‘다시 찾 고 싶 은창원’의 매 력을 널 리 알 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특례 시는 팔 로워 2만 명 돌 파 를기 념 하고 그동 안 창원관 광 인 스 타 그 램 에보내준 관심과 성원에보 답 하기위해감사이 벤트 를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관 광 인스 타 그 램 ( @changwontour ) 에서 확 인가능하 다. 이동렬기자 조선업호황속인구감소·상권침체 “기존자원활용해정주경쟁력강화” 1호사업으로24시간긴급돌봄운영 AI·관광등다변화로지역활력모색 천기옥울산동구청장이9일구청집무실에서민선9기구정운영방향에대해설명하고있다. “구독자 2만돌파 감사”$기념이벤트진행 부산 명 지 녹 산 국가산업단지에 ‘ 엣 지 ( Edge ) 인공지능 ( AI ) 데이터센터’ 가 들어선다. 제조업노후화와인력난 으로어 려움 을겪는 서부산권 전통 제 조업체들이비용부 담없 이 첨 단 AI 기 술 을도입할수있는발 판 이 마 련될 전 망 이다. 부산시는산업 통 상자원부가주관한 ‘2026년산업단지 엣 지인공지능데이터 센터 ( AID C ) 실 증 시범사업’공모에‘부 산조선·해양 엣 지AI 데이터센터구축 사업’이최 종 선정됐다고13일 밝혔 다. 엣 지AI 데이터센터는 생 성형AI 추 론 을현장가 까 이에서 빠르 게 처 리하기 위해데이터가 발 생 하는 사용자나 장 치, 공장주변에 분 산 배 치하는중소형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이번사업을 통 해 명 지 녹 산 국가산단에는 전 국 산업 단지최 초 로 그 래픽처 리장치 ( GPU ) 와 국산신경 망처 리장치 ( NPU ) 기반의 엣 지AI데이터센터가구축 된 다. 사업기간은이 달 부터내년 6 월까 지 12개 월 간이며,이후 5년간의무운영 된 다. 총 사업비는국비140 억 원, 시비21 억 원, 민간 자 본 22 억 원등 모 두 1 8 3 억 원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 역 본 부가 사업을 주관하며 엘 리스그 룹 , 부산 테 크노 파 크,이지에이아이, 건 솔루션 , 포미 트 등 5개기관·기업이 참 여한다. 조선기자재와기계· 금 속업 종 이 밀 집 한 명 지 녹 산산단은 최근인력고 령 화 와구인난, 디 지 털전 환지연등으로제 조경 쟁 력약화 문제를겪어 왔 다.이에 따라 AI와 로 봇 등 첨 단기 술 도입필 요성이 꾸 준 히 제기 돼왔 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 해 국산 NPU 비중을 8 4 %까 지 확 대해국산AI 반도체 생태 계를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지능형공장, 비 전 AI 산업 안전 , 가상모형 ( 디 지 털트윈 ) 예지보 전 등도 차 례 로실 증 ·운영한다. 특히 시중 클 라 우 드 대비최대 50 % 저 렴 한 비용으로 AI 연산 자원을 제 공해,입주기업들의 초 기 투 자와 운영 부 담 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 대 된 다. 전 재수부산시장은“부산이국산AI 반도체기반 제조·실 증 의 전 국 1호 모 델 을 제시하게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 해조선·해양 산업의 디 지 털 대 전 환 을이 끌 어나가겠다”고말했다. 권경훈기자 부산명지녹산산단에‘엣지AI 데이터센터’들어선다 내년6월까지전국산단최초구축 서부산제조업디지털전환가속화 조선시대 교방 문화와 궁 중조리법이 결 합 된 진주의 전통음식 ‘화반 ( 꽃밥 ·비 빔밥 의 옛명칭 ) ’ ( 사진 ) 이경남의미 식 관 광 을 견 인할 새로운핵심 콘텐츠 로주 목 받 고있다. 경남연구원은 13일이 같 은 내용과 함께체 류 형관 광 확 대를위한 전략 을 담 은 정책 브 리프 ‘진주의아 름 다 움 에 스며들고, 맛 에물들다’를발간했다고 밝혔 다. 연구원은최근여행 트렌 드가 볼 거리 를 넘 어지역의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오감으로경 험 하는 ‘미 식 관 광 ’으로진 화하고있다는점에주목했다. 특히 진 주 교방음식 은 뛰 어난 심미성과 역사 적 전통 성을갖춰국내외미 식 시장에서 충 분 한경 쟁 력이있다고 분석 했다. 연구진은 화반이 단순한 향토 음식 을 넘 어 역사와 예 술 , 환대 ( H ospitality ) 문화가 융 합 된 복합문 화 콘텐츠 로 자리 잡 을 경 우 관 광객 의 체 류 시간과지역내소비를늘리는것 은물 론 도시 브 랜드가치 까 지 끌 어 올 릴 수있을것으로내다 봤 다. 이를위해연구원은 △ 미 식 관 광 가치 사슬 구축 △ 기반시설 확 충 및 체 험 형 콘텐츠 개발 △교방 미 식 인지도제고 를위한 홍 보· 마케팅 강화 △ 지속가능 한 추진을 위한 거 버넌 스 구축 등 4대 정책과제를제 안 했다. 지역 식 재 료 를연계한미 식생태 계를 조성하고,민·관· 학협 력거 버넌 스를 통 해 교방 미 식 을경남을대 표 하는 ‘ 글 로 컬 ( Glocal ) ’ 브 랜드로 육 성해 야 한다 는제 언 이다. 이동렬기자 교방문화·궁중조리법결합 진주전통음식‘화반’주목 경남미식관광견인아이콘 13일경남함양군병곡면소현마을사과농장에서박동신씨가여름철초록사과인 ‘썸머킹’을수확한뒤들 어보이고있다. 함양군제공 초록사과 ‘썸머킹’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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