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17일(금) ~ 7월 23일(목) A3 종합 1.서론: 작금의 전쟁 위기와 인 간의무력함(The Crisis) 저항시인 윤동주는 그의 시 〈십자가〉에서 이렇게 고백했습 니다. “지금 교회당 꼭대기 / 십자가 에 걸리었습니다 // 괴로웠던 사 나이 /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 게처럼 / 십자가가허락된다면 // 모가지를 드리우고 / 꽃처럼 피 어나는피를 / 어두워가는하늘 밑에/조용히흘리겠습니다.” 현하, 지구촌은 도처에서 들려 오는 전쟁과 기근, 핵 위협의 소 문으로 요동하고 있습니다. 인 간들은 저마다 동맹을 맺고 무 기를 정비하며 살아남기 위해 다급하게이리저리뛰고있습니 다. 그러나, 이는 유다의 여호사 밧 왕 앞에 모압과 암몬의 대군 이몰려왔던절체절명의위기상 황과같습니다.인간의군사력과 고도의계산으로는도저히이겨 낼 수 없는 절대적인 한계상황, 그것이바로지금우리가마주한 영적·현실적현주소입니다. 2. 본론 1: 여호사밧의 비밀무 기, ‘솔리 데오’의 골든타임(Soli Deo) 모든 인간적인 방법과 퇴로가 차단된 바로 그 순간이 역설적 이게도 하나님이 일하시는‘골 든타임’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군대를 추가 소집하는 대신, 역 대하 20:12의 전무후무한 배수 진의 신앙고백을 하늘을 향해 던집니다.“우리를치러오는이 큰무리를우리가대적할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 옵고오직주만바라보나이다.” ‘어떻게 할 줄도 모르는’완전 한자기부인(Self-Denial)의자 리,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 하는‘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 광)’의자리에섰을때,하나님은 칼과창대신‘찬송전방부대’를 군대 앞에 세우게 하십니다. 하 나님이 친히 복병을 두어 대적 을치게하신그현장, 그곳이바 로 <슬픔의 골짜기>가 변하여 <찬송의골짜기>가된‘브라가 (Berachah, 찬송) 골짜기’입니 다. 3. 본론 2: 예수 십자가, 인류 역사의 최종적 골든타임(Final Golden Time) 이 브라가 골짜기의 역사적 사 건은 700년뒤선지자이사야가 예언한‘귀하고 견고한 기촛돌’ 의 비밀을 지나, 마침내 예수 그 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전하게 성취됩니다. 사탄마귀가죄와사망의대군 을이끌고예수님을십자가에못 박아승리했다고쾌재를부르던 바로그사흘간의밤, 그것은세 상이 볼 때는 철저한 <패배와 침묵의 시간>이었으나, 하나님 의처소에서는사탄의머리를영 원히 박살내는‘십자가의 승전 골든타임(The Golden Time of TheCross’s Triumph)’이었습 니다. 세상은〈십자가〉를‘실패 와 부끄러움’이라 불렀지만, 주 님은 바로 그 자리에서 인류 역 사상 가장 위대한 대역전의 찬 송인‘브라가’를 완성하셨습니 다. 4. 결론: 폭풍 전야의 무풍지 대(無風地帶)에서 외치는 절규 (Conclusion) 현하의 상황은 폭풍우가 몰아 치기 직전의“무풍지대(無風地 帶, Windless Zone)”와 같습니 다. 전쟁의 폭풍우, 걷잡을 수 없는 경제공황의 폭풍우, 그리 고 삶의 궤도를 뒤흔드는 위기 의 폭풍우 전야와도 같은 상황 입니다. 겉으로는 평시와 같이 고요해 보이나, 그 내면의 실재 는 <일촉즉발( 一觸即發 , Hair- trigger situation)의 위기상황> 입니다. 바로 이런 때, 사명자의 솔직한 고백은 단 하나여야 합 니다. 전쟁의 면전에서 유다 왕 여호사밧이외친믿음의절규처 럼,“내게는대적할능력이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오니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내 중심을 완전히 쏟아내는 순 간, 우리가발을디딘바로그위 기의 자리가‘예수 십자가 승리 의골든타임’으로전환됩니다. 5. 결단의 기도 (Decisive Prayer) 브라가의 주님, 십자가라는 절 체절명의위기속에서도결코굴 하지 않고 승리의 찬양과 승리 의 감사의 중심을 잃지 않았던 그골든타임을기억합니다. 오 주님,“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두려워하지말라.전쟁 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여호와가 한다”고 말씀하신 그 대로, 십자가위의예수님도“아 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께 맡 기나이다”라는 절대적 신뢰로 일관하사, 마침내 사망과 죄의 권세를 이겨내셨습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실 패를승리로이끄신승리의주님 이 되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우 리에게도이절망의위기와전쟁 의 위협 앞에서 인간의 잔꾀를 내려놓게하시고, 오직브라가의 찬송과 예수 십자가 승리의 기 도로 모든 격랑을 이겨내게 하 옵소서. 영원한 브라가이자 승 리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브라가, 예수 십자가의 골든타임 (Berachah: The Golden Time of Jesus’ Cross, 역대하2Chronicles 20:12, 고린도전서1Corinthians 15:55. 5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연방 정부가 비자면제 프로그램 (VWP) 적용 기준을 다시 강조하 면서 한국을 비롯한 비자면제국 국민들사이에서혼선이커지고있 다. 한국 여권 소지자라도 이란이 나쿠바등특정국가를방문했거 나이중국적을보유한경우에는전 자여행허가(ESTA)를 이용할 수 없고, 반드시 미국 비자를 발급받 아야한다. 국무부와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새로운 비자면제국 제외가아니라기존‘비자면제프 로그램 개선 및 테러리스트 여행 방지법(2015)’에 따른 적용 기준 을재확인한것이다. 따라서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비자면제국자격은그대로유지되 지만일부여행객은ESTA신청대 상에서제외된다. 적용대상은2011년3월1일이후 이란, 이라크, 북한, 시리아, 리비 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을방문하 거나체류한사람이다. 또한 2021 년1월12일이후쿠바를방문한경 우에도 ESTA를 사용할 수 없다. 이와함께이란등제한대상국가 와비자면제국의이중국적자도비 자면제혜택을받을수없다. 예를들어한국국적자가관광이 나출장등으로2021년이후쿠바 를 방문했거나, 과거 이란을 여행 한 이력이 있다면 ESTA 승인을 받을 수 없으며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B1/B2 방문 비자를 신청해야한다. 노세희기자 북한 방문 이력 있으면 ESTA ‘불가’ 미국 입국 전 비자 받아야 프로그램 적용 기준 강화 <전자 여행허가> 연방하원이 일광절약시간제(서 머타임) 영구화 법안을 통과시켰 다. 하원은 13일본회의에서서머 타임영구화법안(HR-139)을찬 성 308표, 반대 117표로 가결했 다. 지난5월하원에너지·통상위원 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서머타임 을연중적용해매년봄과가을반 복되는 시간 변경을 없애는 것이 골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서머타임 영구화에 찬성 입장을 밝혀왔다. 법안은 이제 상원 표결을 앞두 고있으며, 상원통과와대통령서 명을 거쳐야 최종 시행된다. 앞서 2022년에는 유사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에서 진전을 이 루지못해무산된바있어이번에 도최종통과여부에관심이쏠리 고있다. 이번엔 서머타임 영구화? 하원 통과, 상원만 남아 트럼프 행정부가 임시보호신 분(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프로그램 폐지를 본격 추 진하면서 수십만 명의 이민자 근 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11일뉴욕타임스(NYT) 등이보도했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0일 고용주들에게 공지를 보내 TPS를 통해 미국에서 합법적으 로 거주하며 일해온 외국인 근로 자들의 취업 허가가 앞으로 수주 내 만료되므로 해당 근로자들을 고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통보 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에따르면아이티출신 TPS 수혜 자들의취업허가는오는24일만 료된다. 에티오피아, 미얀마, 소말 리아, 남수단, 시리아, 예멘 출신 TPS 수혜자들의 취업 허가는 17 일종료될예정이다. 이번조치는연방대법원이지난 달 트럼프 행정부의 TPS 종료 권 한을인정한데따른후속조치다. 대법원은 아이티와 시리아 출신 TPS 수혜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 를종료할수있다는행정부의주 장을 받아들였다. TPS는 자연재 해나내전, 정치적혼란등으로인 해 본국으로의 귀국이 위험하다 고판단될경우미국정부가해당 국가 출신자들에게 임시 체류와 취업을허용하는제도다. 현재 미국 내 TPS 수혜자는 아 이티 출신 약 33만 명, 시리아 출 신 약 6,100명에 달한다. 이 밖에 에티오피아, 미얀마, 소말리아, 남 수단, 예멘출신 TPS 수혜자도약 2만 명으로 추산된다. TPS 종료 가 발효되면 이들은 취업 자격을 상실할뿐아니라추방대상이될 수있다. 문제는 행정부가 최근까지 취업 허가 연장 시한을 계속 변경하면 서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USCIS 는 당초 만료일을 7월1일로 정했 다가지난주이를7월10일까지연 장했다. 이어10일당일이되자다 시 연장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연장 사실을 통보 받기 전에 이미 TPS 근로자들을 해고한것으로알려졌다. NYT에따르면TPS수혜자들은 미국 경제의 여러 분야에서 중요 한역할을담당하고있다. 특히수 천 명의 아이티 출신 수혜자들이 의료기관과 노인 돌봄 서비스 분 야에서일하고있으며, 제조업·건 설업·운송업등에서도상당수인 력이종사하고있다. 이번대법원판결은아이티와시 리아 출신 TPS 수혜자들에 대한 사건에서내려졌지만,법조계에서 는이판결이향후다른국가들에 대한 TPS 종료 조치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보고있다. 지난 1990년 도입된 TPS 제도 는 본래 일시적 보호를 목적으로 했지만, 일부수혜자들이수십년 동안 체류하면서 사실상 영주권 에준하는지위를누려왔다. 트럼 프행정부는이를“사실상의영구 이민 프로그램”이라고 비판하며 폐지를추진해왔다. 임시보호신분 이민자 취업허가 ‘만료’ 국토안보부, 고용주들에 “해당 근로자 해고”통보 대법 판결후 추방 현실화 의료 등 인력난·혼란 가중 <TPS> 바토카운티카터스빌에건설된 SK온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배 터리 생산 합작법인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AJC가 보도 했다. AJC는 14일 현대·SK온 양사가 2023년 총 50억달러씩 공동 투 자해세운합작법인인‘HSBMA’ (Hyundai SKBatteryManufac- turing America)’이 지난달부터 서배나 메타플랜트에 납품을 시 작했다고전했다. 330만스케어피트 규모의이공 장은 향후 완전 가동 시 3,500명 이근무하게된다. 다만공장측은 현재 채용 인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외에도이공장은연간35기가 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배터리셀생산능력을갖추 게 된다. 이 회사 대변인은“현재 배터리 생산 초기 단계이며, 앞으 로 생산 물량을 계속 늘릴 것”이 라고말했다. 조지아 정부는 이 공장 유치 및 건설을 위해 6억4,100만달러 규 모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지급 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 년 4월HSBMA에서생산된배터 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 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있다. 조지아에서는이미SK온이커머 스에 세운‘SK배터리 아메리카’ 가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을 생산 하고있다. 또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 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메타플랜 트인근에완공돼올해가동을앞 두고있다. 이공장은 지난해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의한국인대량구금 사태로건설이지연된바있다. AJC는“HSBMA는메타플랜트 와SK온배터리공장과함께조지 아전기차산업의주요축을이루 게된다”고평가했다. 연합ㆍ이필립기자 지난달부터메타플랜트납품 완전가동시3,500여명고용 향후약30만대분생산능력 현대차-SK온전기차배터리공장가동시작 현대차그룹-SK온합작법인‘HSBMA’카터스빌공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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