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17일(금) ~ 7월 23일(목) A9 연예 남주혁, 조승우, 노윤서가 뭉친 넷플릭스 새 시리즈‘동궁’이 지난 8일 제작 발표회 를 열고 첫 베일을 벗었다. 최정규 감독을 비롯해주연배우남주혁,조승우,노윤서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 트앰배서더서울에서열린동궁의제작발 표회에참석해시리즈출연계기부터촬영 기간있었던에피소드등다양한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총 8부작 시리즈인 동궁은 귀(鬼)의 세 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 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 (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 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tvN드라마‘악마판사’, MBC드라마‘붉 은달푸른해’등에서디테일한연출로주 목받은 최 감독과 tvN드라마‘불가살’, OCN드라마‘손 the guest’등을 통해 참 신한세계관을구축해온권소라·서재원작 가가의기투합해만든작품이다. 오는17일 첫공개예정이다. 최감독은이날제작발표회에서“권소라, 서재원작가가만든가상의세계관을바탕 으로 구천과 생강이 왕의 명령에 따라 궁 에서 생기는 기이한 일들을 파헤치는 오컬 트호러판타지액션드라마다.대본을처음 봤을때너무재미있었다. 작가님들과구상 단계부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매력 적세계관과인물들이있어함께하고싶었 다”고밝혔다. 최감독은구천역에남주혁, 생강역에노 윤서,왕역에조승우를캐스팅한이유에대 해“남주혁 배우를 처음 봤을 때부터 구천 같았다. 처음 마주했을 때 슬픈 눈빛 등이 눈에띄었는데구천그대로였다. 생강역의 노윤서 배우 또한 자연스럽고 솔직한 연기 가좋았다. 스트레이트하고대담한성품을 지녔는데 생강 역할과 잘 어울렸다”며“조 승우배우는일단멋있지않나.조승우씨와 다시작업하는게꿈이라고말하고다닌게 민망한데극중왕은비밀이많은인물이다. 궁에얽힌비밀을많이알고있다. 비밀이라 는단어에가장어울리는인물이조승우배 우라고생각했다”고밝혔다. 최감독은이어극중구천이넘나드는귀 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나누어 표현하는 등동궁만의세계관을구현한과정에대해 “두세계가직관적으로구별되면좋겠다고 생각해서 컬러감을 구분했다. 시각특수효 과(VFX)에 의존하기보다 촬영 자체로 차 별성을 두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귀 와 귀매 등 크리처 등의 제작 과정과 관련 “크리처등을디자인하면서콘셉트를정하 고시각화할때귀신과귀매에대해서는작 가님들이 원전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시나 리오에표현해주신부분을더간결하고보 편적으로그려나갈수있도록고민했다”고 밝혔다. 한국 특유의 샤머니즘 등이 포함된 동궁 에대해글로벌시청자들의관람포인트를 짚어 달라는 질문에“작품의 속도와 리듬 감에신경을많이썼다. 언어는다르지만많 은 시청자들이 즐겨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으로작업했다”며“우리궁건축물의아름 다움과우리전통복식의아름다움을보여 드리고싶었다. 저도작업하면서너무감탄 했다. 이런아름다움을보여드릴수있기를 바랐다”고말했다. 남주혁은 극 중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 력을 지닌 자 구천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무당인어미와함께물에빠졌다가홀로살 아난 뒤 귀신을 보게 된 인물이다. 단순히 보기만하는게아니라귀의세계를넘나들 기도 하고, 직접 귀신을 없앨 수도 있는 인 물이다. 남주혁은“군대에서 대본을 처음 받았다. 군대가 상상력을 많이 펼칠 수 있 는 순간들이 많다. 그런 공간에서 대본을 읽다보니도전하고싶은마음이솟구쳤다. ‘귀의 세계’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 이한몸불살라서라도구천역할을잘만들 어보겠다고생각했다”고밝혔다. 남주혁은 극 중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하 며 뛰어난 액션 실력을 발휘한 것에 대해 “액션은 연습만이 답이었다. 촬영 전에도 촬영 중에도 액션 스쿨 가서 액션 합을 맞 춰보고현장에서도자주액션합을맞췄다. 현장에서더자유롭게액션신을연기할수 있었다”며“모든 액션이 다 기억에 남는데 딱하나를꼽기는어렵다. 열세명궁녀와의 액션이있다. 박수무당이현실세계에서굿 하고있는장면도기억에난다”고밝혔다. 왕역의조승우는“최감독님은현장에서 배우들을 부를 때 특유의 호칭이 있다. 생 강역을한노윤서는‘강이형’이라부르시 고구천역을한남주혁에게는‘천이형’이 라고부르시는특유의방식이있다. 그래서 더정감이간다”며“저와감독님은동년배 이기도하고이미두편의작품을함께했었 기에공감대가있었다. 제가촬영현장에서 많이괴롭혀드렸다. 감독님이현장에서촬 영중이실때도전화를해제캐릭터에대한 고민을 많이 여쭤봤다. 감독님을 괴롭히며 인물에빠져들었고촬영도열심히했다.최 감독님과함께해재미있었고또함께하고 싶다”고말했다. 자신이 연기한 왕 캐릭터에 대해서는“고 독하고외로운인물이다. 궁에서아들들을 다잃고마지막남은아들까지잃을위기에 처해있다. 슬프고내면이소용돌이치는인 물이다. 궁 안의 저주 외에도 궁 밖의 사건 등수많은사유와성찰에잠식당한모습을 표현해내려고했다”고밝혔다. 노윤서는왕명으로구천의곁에서그를감 시하게 된 감찰 궁녀 생강 역을 맡았다. 노 윤서는 출연 소감에 대해“사극에 판타지 까지 더해져 장르가 생소했는데 이 이야기 기실제구현됐을때어떻게그려질까흥미 롭고 기대됐다. 생강의 능동적이고 진취적 인모습이멋지다고생각됐다. 이캐릭터를 내가구현한다면어떤생강이그려질까. 저 에게 도전적 작품이었고 처음으로 이렇게 긴호흡의드라마를함께하게됐다.사극과 오컬트 모두 처음이기에 도전하는 마음으 로즐겁게임했다”고밝혔다. 노윤서는 이어 남주혁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만났을때두인물이다른삶을살고 왔기에 서로를 싫어한다. 저주를 파헤치면 서그과정에서의지하고서로필요로하게 된다. 서로가없으면위험한순간에도놓이 게된다. 서로에게없어서는안되는존재였 다”고밝혔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남주혁×조승우 ‘동궁’, 넷플릭스17일첫공개 넷플릭스시리즈‘동궁’의제작발표회에참석한배우조승우, 최정규감독, 노윤서, 남주혁. 사진=이혜영기자 “원귀·귀매등크리처, 고전설화서아이디어얻어” 넷플릭스시리즈‘동궁’포스터.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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