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31일(금) ~ 8월 6일(목) A3 종합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 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 (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미세하게반응하는생명의 본능을‘향성(Tropism)’이라 불렀습니다. 빛을 향하는 향일 성, 중력을 따르는 향지성, 온도 를 지향하는 향온성이 자연의 삼축이듯, 인간 영혼에는 진정 한 평화를 향해 굽어지는 거룩 한향성이존재합니다.‘향성’은 물리적·화학적 자극에 반응하 는 생물의 본능적 경향입니다. 사로트는우리의의지와무관하 게의식의가장자리를스치며일 어나는이은밀한끌림이야말로 <우리 존재의 은밀한 원천>이 라보았습니다. 본론: 숨막히는폭염의삶의정 황(Sitz im Leben) 한복판(In the very midst of the Sitz im Leben of this suffocating heatwave) 겟세마네의 예수님 역시 인간 으로서십자가라는극심한고뇌 와 두려움의 실체(Reality) 앞에 서셨습니다. 그러나주님은통렬 한고뇌의순간,“나의원대로마 시옵고아버지의원대로하옵소 서”(마26:39)라기도하시며자 신의뜻을과감히내려놓으셨습 니다. 인간적 고뇌를 하나님을 향한완벽한순종으로승화시킨 이거룩한굴절-이것이바로참 된평화를낳는‘솔라피데(Sola Fide·오직 믿음)의 향성’입니 다. 숨 막히는 폭염의 삶의 정 황 한복판에서, 예수님의 처절 한 기도를 상기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주님의 거룩한 땅(Holy Ground)에발을들여놓는일입 니다. 이는폭염을극복할수있 는 영적 정신줄이 됩니다. 예수 님의 인성의 민낯이 담긴 고뇌 의 기도 속에서, 우리는 주님이 보여주신 신앙간증의 강렬함을 목격합니다. 결론: 평화를 염원하시는 예 수님의 기도(The Prayer of Je- sus, Desiring Peace) 내 고집과 의지를 꺾고 주님의 순종에 영혼을 맡기는‘환골탈 태(BornAgain)’의믿음만이폭 염 같은 세파 속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 평화는 거저 얻어진 것 이 아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 뇌의산실이었음을통감합니다. 주님은 평화를 위해 스스로 뼈 를 깎는 네 가지 고뇌의 통로를 통과하셨습니다. 자아중심의 고뇌 극복: 자기 뜻을이루려는욕망을내려놓으 셨습니다(마26:39). 무소유의고뇌극복:많이가지 려하기보다남을먼저배려하셨 습니다(고전10:24). 정체성의고뇌극복: 가장낮은 자리에서는겸손을택하셨습니 다(눅14:10). 이타심의고뇌극복:오직하나 님의뜻만이이뤄지기를항상기 도하셨습니다(마6:10). 결단의기도(Decisive Prayer)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겟세마 네 동산의 예수님처럼 고뇌와 시련의순간에도내뜻을내려놓 고오직주님만을향하는‘솔라 피데’의향성을갖게하사, 거듭 난 믿음으로 참된 평화를 누리 게 하소서. 폭염의 극한 상황도 이기게 하시는 삶의 주인 되신 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기도 드립니다.아멘.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 (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연방국세청(IRS)이종이수표를 통한 세금환급금 지급을 단계적 으로 중단하고 앞으로는 계좌이 체(Direct Deposit)를기본지급방 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납세 자는환급금지급이보류될수있 어주의가요구된다. 이에따라개인납세자에게우편으 로환급수표를보내는방식이사실 상폐지된다.앞으로세금보고시은 행계좌번호와라우팅번호를제출 하지않거나등록된계좌정보가잘 못된경우IRS는환급금을즉시지급 하지않고‘CP53E’통지서를발송한 다. 통지서를받은납세자는30일이 내에 IRS 온라인 계정(IRS Indi- vidual Online Account)을 통해 정확한 계좌 정보를 입력해야 한 다. IRS는 전화나 오프라인 사무 소에서는 계좌 정보를 수정해 주 지 않으며, 온라인 시스템만 이용 할수있다고밝혔다. IRS 산하 납세자보호국은 계좌 정보를 미리 등록한 납세자는 기 존과 같은 일정에 환급금을 받을 수있지만, CP53E 통지서를받는 경우에는 최소 30일 이상 지급이 지연될가능성이크다고밝혔다. 또한 IRS는 문자메시지나 이메 일, 전화로 계좌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강조했다. 노세희기자 세금환급 수표발송 중단 계좌 없으면 지급 보류 올해상반기외화를불법으로유 출하거나 한국으로 들여와야 할 외화를 반입하지 않은 불법 외환 거래가7조원넘게적발됐다.한국 의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792건, 총 7조2,000억원상당의불법외 환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고환율상황이이어지는가 운데 외화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 치는 불법 외환거래를 집중 단속 하고, 불법 외환거래가 의심되는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환검사 를한결과다. 이번점검에는직접 적으로 외화를 불법 유출하는 행 위뿐 아니라, 외화 유입을 약화하 고 외환 당국의 모니터링을 방해 하는 환치기와 가상자산 등을 이 용한 불법 무역결제도 대상에 포 함됐다. 점검 결과 한국 여신기관으로부 터빌린자금으로미국등해외부 동산에투자한뒤얻은차익을당 시관계법령에따라한국으로회 수하지 않고 해외에 은닉한 재산 도피 사례가 적발됐다. 소액 해외 송금업자가 다수의 가상계좌를 발급해연간총송금한도를넘는 총 2조5,000억원 상당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경우도 있었다. 수 사 결과 이 자금에는 보이스피싱 과 도박 등 범죄자금도 포함된 것 으로확인됐다. 수출대금을법정지급수단이아 닌 가상자산 등으로 받아 900억 원 상당의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 지 않거나, 해외 매출채권을 한국 으로회수하지않은채신고없이 해외에 투자해 외화를 유출한 사 례도 확인됐다. 이종욱 관세청장 은“관세청의외환단속역량을총 동원해 외화 불법유출 행위를 철 저히단속하겠다”고밝혔다.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관세청 상반기 792건 적발 환치기·보이스피싱 자금도 “외화 불법유출 집중단속” 조지아데이터센터산업급부상…반발도확산 지난주 오픈AI사가 조지아에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을 발표한 날 또다른 2개의초대형데이터 센터도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가 AI산업과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반대와 우려의 목소 리도함께커지고있는모양새다. 챗GPT개발사인오픈AI사는지 난주 서배나 인근 에핑엄 카운티 산업단지에 200억달러를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 다.이미 관련 지방정부의 인허가 절차도마친상태다. 이어 AJC가 28일 보도한 내용 에따르면같은날메트로애틀랜 타에서도 두 건의 대형 데이터센 터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개발영 향평가심사가신청됐다. 스틸워터 개발사가 클레이턴 카 운티러브조이에130억달러를투 입하는 데이터센터와 구글이 10 억달러를 투자해 기존 라그랜지 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애틀랜타세계 2위데이터센터 시장 애틀랜타와조지아는최근AI산 업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중심지 로급부상하고있다. 부동산서비스업체CBRE에따 르면 메트로 애틀랜타는 버지니 아 북부 지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신규 데이 터센터건설이미전국에서가장 활발했던것으로평가됐다. 지난해말기준조지아에서운영 중인데이터센터는 63개, 건설중 인것은 35개, 계획발표는 249개 에달한다. 현재는이보다훨씬많 을것으로추정될정도로관련개 발 속도는 매우 빠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막대한민간투자를통해세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서데이터센터는지방정부와경제 개발단체의환영을받고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데이 터 센터 유치를 계속 지지하고 있 다. 켐프주지사는최근한인터뷰 에서“많은 지역사회에서 데이터 센터 관련 프로젝트 혜택을 원하 고있다”고말했다. ■지역주민·환경단체반대확산 하지만 AJC는“적지 않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데이터센 터확산에 우려와반대목소리를 내고있다”고전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막대한 전력과 용수사용량, 대규모시설에따른 환경파괴, 막대한 세제 혜택 등이 반대와우려의진원이다. 오픈AI의에핑엄카운티데이터 센터 경우 최종적으로는 원전 원 자로 3기 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 하게 된다. 스틸워터의 클레이턴 데이터센터도 원자로 1기 혹은 50만가구분과 맞먹는 전력을 사 용하게될것이라는분석이다. 지역 환경단체 환경형평성정보 연구소 관계자는“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도하기전에건설이추진되고있 고 이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 하는 시스템도 부족한 실정”이라 고우려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주민 의 거부 여론도 급격하게 늘고 있 다. 26일공개된에머슨대전국여 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 가거주지역혹은인근에데이터 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반대비율이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무려 21% 포인트나늘어났다.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에 도 불구하고 조지아의 데이터센 터 확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이우세하다. 다만중간선거결과민주당이정 권을잡을경우양상을달라질수 있다고 AJC는 분석했다.키샤 랜 스 바텀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적 으로중단해야한다”는입장이다. 바텀스 선거캠프도“종합적인 대 책 없이 데이터센터 건설이 계속 되는상황은받아들일수없다”고 강조하고있다. 이필립기자 오픈AI등잇단초대형데이터센터 세계2위데이터센터산업중심지 세수ㆍ일자리창출…지방정부환영 막대한전력ㆍ환경파괴…반대커져 오픈AI 데이터센터가들어서게될에핑엄카운티서배너케이트웨이산업허브전경. <서배너게이트웨이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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