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일 (토요일) D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대학 졸업 뒤 자국 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10만 달러 ( 약 1억 5,000만 원 ) 의수수료를 부과하는 방 안을검토하고있다는보도가나왔다. 돈도벌고이민자 수도 줄이려는심산 같지만인재입국을 차단해자국대학 과 기업에타격을입히는 자충수가 될 공산이크다. 지난달 30일 ( 현지시간 ) 미국 월스 트리트저널 ( WSJ ) 은 ‘선택적실무 연 수 ( OPT ) ’ 프로그램에수수료를 신설 하는 방안을 미국토안보부 ( DHS ) 가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OPT는 미 국대학의학부나대학원을다닌외국 인이취업비자를 받지않고 학생비자 로미국에서구직해일할 수있도록허 용하는제도다. 통상 1년자동체류연 장이가능하며, 과학·기술·공학·수학 ( STEM ) 분야의경우최대3년간추가 체류가허락된다. WSJ에 따르면 수수료 금액은 10 만 달러가 유력하다. 2024년 기준으 로OPT를 통해미국업체에취업해일 하는외국인의규모가약 41만9,000명 인 만큼, 이를 토대로 추산해보면 미 정부가수수료로거둬들일수있는수 익은 419억달러 ( 약 60조 원 ) 에이른 다. 감세로부족해진예산을충당하려 면한 푼이아쉬운상황에서적지않은 돈이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수수료 를H - 1B ( 전문직 ) 비자에적용할계획이 었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해 9월H - 1B 비자 수수료를 현행 1,000달러 ( 약 150만원 ) 에서그100배인10만달러로 올린다는 내용의포고문에서명했다. 그러나이조치가법원에서제동이걸리 자H - 1B 비자획득전단계인OPT 프 로그램으로눈을돌렸다는게WSJ 설 명이다.미국기술및금융분야선도기 업들은 미국 명문대출신인재를 우선 OPT로채용한뒤몇년뒤해당직원의 학생비자를H - 1B비자로전환하는방 식을선호해왔다. 해당구상은아직DHS에서논의중 이다. 목표는미국인대학 졸업생의일 자리와임금보호다. 스티븐밀러백악 관부비서실장등 ‘미국우선주의’를신 봉하는 마가 ( MAGA·미국을 다시위 대하게 ) 계열반 ( 反 ) 이민론자들이OPT 감축을요구해왔다.그러나트럼프대 통령사위인재러드 쿠슈너등 기업과 가까운 행정부인사들의반대에부딪 혔다. 백악관이DHS 방안을승인할지 아직불분명한이유다. 수수료를 유학생 본인이부담하게 될지, 아니면이들을 고용하려는업체 가 낼지도아직정해지지않았다. 하지 만이구상이현실화할경우미국유학 수요가 위축되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유학생유치로 안정적수입원을 유지 하는미국대학, 유학생출신을저렴한 기술직인력으로활용하는실리콘밸리 와 월스트리트의주요 기업들은 곤경 에 처 하게될것이라고WSJ는 짚 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최 근 며 칠새 수 천 명에달하는모로 코 인들이 바 다를 헤엄쳐 스 페 인령세우 타자치시로 넘어갔 다.위 험천 만한도전 으로 19명이목 숨 을 잃 기도했다. 갑작 스러운월경 증 가에스 페 인정부는 군 부 대를세우타에 급파 하며대 응 에나 섰 다. 로이 터 통신에따르면모로 코 인들의 세우타월경은 점 차 증 가하 더 니지난달 30일 ( 현지시간 ) 부 터폭증 했다. 스 페 인 내무부는국경을 넘어 세우타로들 어온 이주민이4만9,000명으로추산되며,월 경을시도하다 숨 진사 람 도19명이라고 31일 밝 혔다. 세우타시 청 관계자는 영 국 파 이 낸셜 타임스 ( F T ) 에 “ 최고조에달 했을 때 는 매 분약 200명이도 착 했다 ” 고전했다.일부는 맨몸 으로,몇몇은 오 리 발 ·구명조 끼 · 튜브 등에의 존 해해 변쪽 으로국경을 넘 었다. 육 로국경출입문 을 부수고 뛰어 들 어 가는 모 습 이일부 포 착 되기도했다. 후 안 헤 수스비 바 스 시장은 “ 이민자수용 센터 가이 번 주초 이미 꽉찼 고수백명의사 람 들이거리에 서 잠 을자고있다 ” 고상황을설명했다. 북 아프리 카 에위치한세우타는166 8 년부 터 스 페 인에 속 한 도시다. 스 페 인 멜 리야와 함께 유일하게아프리 카 와 육 로 국경이 맞닿 은 곳 이 어 서, 유 럽 불법 이민자문제의 핵 심지 역 으로 꼽혀 왔다. 세우타에서불법월경이 발 생한것은 어 제 오늘 의일이아니라는이야기다. 하지만 하 루 에수 천 명이국경을 넘 어 선것은세우타에서도 매 우이 례 적인 일이다.이유는아직명 확 하지않다.전 문가들은이달 초 스 페 인대법원이내 린이민관 련판결 이 영향 을 줬 을것으 로분 석 했다.스 페 인은 육 로를통해국 경을 넘 는불법이민자를 즉각 추방할 수 있는 ‘국경거부 제도’를 운 영 하고 있다. 다만 대법원은해상으로입국하 려다 적 발 된이민자의경우이제도가 적용될수 없 다고 판결 했다. 난민신 청 등정해진법적 절 차를거 친 뒤추방 여 부를 판 단해야한다는것이다. 모로 코 가 고의로 자국민의불법이 민시도를방치하고있다는분 석 도나 왔다. 리 카 르 노 파 비아니국제위기그 룹 북 아프리 카 담당이사는 F T에 “ 스 페 인과 알 제리의관계 개 선에대한 모 로 코 의보 복 일 수있다 ” 고 짚 었다. 페 드로산체스스 페 인 총 리는열 흘 전 알 제리를방문해 “ 외 교 관계의 새 로운국 면 ” 을선 언 했는 데 , 알 제리와적대관계 인모로 코 가일부러국경단 속 을 느슨 하게하고있다는것이다. 산체스 총 리는 세우타 불법이민사 태 로정치적시 험 대에올 랐 다. 중도 좌 파 성향 으로이민자 문제에 온건 한입 장을 보 여 왔 던 산체스 총 리라도 며 칠 새쏟 아진수 천 명의불법이민자를수 용하는 것은 어 려운 결 정이기 때 문이 다. 최동순기자 “일하려면 10만 달러내라” 유학생취업에돈 챙기는 트럼프 자국내취업땐수수료부과검토 세금충당^이민자수감소노린듯 美대학^기업들은인재유출우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강 진이 발 생 한 지나 흘째 에 접어 들면서‘ 골든 타임 7 2시간’이지나고 말 았다. 폭발 사고로 많 은인명 피 해를 낸쇼핑몰 현장에서 는아직수 색작 업이한 창 이다.일본정 부는구조 작 업에 속 도를내생 존 자 확 인에 총 력을기 울 이고있다. 일본 N H K 방 송 에 따르면 31일 오 후 4시 2 7 분이지나면서지난달 2 8 일 구마모토지방에서규모 7 .1,진도 7 의 강 진이 발 생한 지 7 2시간이경과했다. 7 2시간은 강 진 등 대 형 재난 발 생 시 골든 타임으로 불린다. 이시간이지나 면 생 존 자들의생 존율 이크게 떨어 지 는것으로 알 려 져 있다. 구마모토현은 이 날 오 전 9시 30분 기준 지진과의관 련성 을조사 중인사 례 를포 함 해현내 사 망 자가 35명으로 집 계 됐 다고 밝 혔 다.전 날오후 4시기준 발 표와비 교 하 면1명 늘 었다. 일본 정부는 쇼핑몰 수 색작 업에 집 중하며현장상황을면밀히 살피 고있 다. 구마모토현가시마마치의대 형쇼 핑몰 인이 온몰 은 강 진으로 심하게 흔 들리면서 건물 내부에서가스가 유출 돼폭발 사고로이 어졌 다. 외 벽파편 이 주 변곳곳 에 흩어질 정도로 폭발 충격 이 컸 다. N H K 는 폭발 사고당시 쇼핑 몰 에서 근 무하 던 20대직원이 촬영 한 동 영 상을 참 고해 2 8 일 오후 5시45분 쯤폭발음 이 났 다고전했다. 구조요 청 이 접 수된사고현장중구 조 작 업을계 속 진행중인 곳 은이 온몰 이유일하다.일본정부 대 변 인인기하 라 미 노루 관방장관은이 날 기자 회견 에서 “ 경 찰 과 소 방으로부 터 현내구조 요 청 사 건 은이 온몰 을 제외하고 구조 작 업을모 두종 료했다는보고를받았 다 ” 고 밝 혔다. 지금까지이 온몰 에서구조된사 람 은 모 두 12명으로,이가운 데 사 망 자와부 상자는 각각 7 명, 5명이었다.경 찰 은미 처빠져 나 오 지 못 한 사 람 이있는지 확 인중이며, 피 해가가장 큰건물 중 앙 부 를 중심으로 경 찰견 과 중장비를 동원 해수 색 하고 있다. 다만 사고 현장은 여 진과 폭염 등으로 환경이열악해수 색 에상당한 시간이걸리는 것으로전 해 졌 다. 실 종 자 가족들은 기적의생환 소 식 을기다리며마 음 을졸이고있다. 쇼핑 몰 의류 매 장에서 근 무하 던 아내의생 사 확 인을기다리는 30대 남성 은현장 에서구조 작 업을지 켜 보며기도를이 어 갔 다.이 남성 은마이니치신문에 “ 지금 도몇 번 이나전화를걸고있지만연 결 은안 된다 ” 면서도 “솔 직히 어느 정도 는 각오 하고있다 ” 며눈 물 을 쏟 았다. 구마모토현야 쓰 시로시 닛폰 제지공 장사고현장은고 립 된11명을모 두찾 아내며전 날 저 녁 구조 작 업을 종 료했 다.11명가운 데 9명이사 망 했고,2명은 중상을입었다. 다 카 이치사나에 총 리는지진이 발 생 한지일주일이되는 3일구마모토현을 찾 아 피 해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도쿄=류호특파원 골든타임지난구마모토, 생존자 확인^구조총력 강진나흘째생존율떨어졌지만 피해큰이온몰수색에속도붙여 하루수천명‘목숨건월경’ 스페인흔드는‘이민자물결’ 모로코서바다헤엄쳐세우타行 ‘해상입국즉각추방불가’판결 대규모불법이민시도촉발한듯 일본규슈구마모토현에서강진이발생한지나흘째인31일소방대원들이중장비를동원해대형쇼핑몰인이온몰폭발사고현장을수색하고있다. 가시마마치=교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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