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3일 (월요일) ■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 명있다’ ‘미국성서공회’(ABS)는 최근 미국성인들이자신의삶에소명 이있다고얼마나인식하는지,그 리고인생의어려움이성경과신 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를분석한‘2026미국성경현황 보고서’를발표했다. 시카고대학교산하여론조사기 관NORC와공동으로지난1월미 국성인 2,649명을대상으로실시 된조사에서‘특정한일을위한부 르심(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가’라는질문에는15%가‘매우그 렇다’, 23%가‘대체로그렇다’, 25%가‘어느정도그렇다’, 18% 가‘약간그렇다’고답했다.반면‘ 전혀그렇지않다’고답한응답자 는20%였다. ‘내 소명을 잘 이해하고 있다’ 는질문에서도비슷한결과가나 타났다. 응답자의 26%는‘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차지했고, 이어 25%는‘ 대체로 그렇다’, 19%는‘약간 그렇다’고 응답했다.‘매우그렇 다’라고 답한 비율은 14%인 반 면 16%만‘전혀그렇지않다’고 답한것으로집계됐다. ■성경읽을수록 ‘소명’ 확신더높아 보고서는이같은결과를‘성경 참여도지수’와비교해분석했다. 이지수는성경을얼마나자주읽고 성경말씀이삶에서얼마나중요한 지를종합적으로평가한지표다. 소명과 관련된 문항을 10점 만 점으로 환산한 결과, 성경 참여 도가 높은 그룹은 평균 7.4점으 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소명이있으 며,그소명을잘이해하고있다고응 답한비율이가장높았다. 반면성 경참여도가중간수준인유동적 중간층그룹은평균 6.0점을기록 했으며,성경참여도가낮은성경비 참여층은평균5.4점으로 가장 낮 았다. ■‘이혼·재난’경험자,성경더읽어 예배나 교회 행사 외에 개인적 으로 1년에 최소 3~4회 이상 성 경을읽거나접하는비율인성경 이용률을 살펴보면 이혼을 경험 한사람들의성경이용률은53% 로나타났다.반면이혼을경험하 지않은사람들의성경이용률은 38%에 그쳤다. 또, 자연재해를 겪은응답자의49%가성경을읽 는다고답한반면,자연재해를겪 지않은사람은38%만성경을읽 는다고응답했다. ■ ‘중병·사별·실직’ 경험자 ‘신앙 이큰위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중 상을겪은응답자의성경이용률 은 48%로 조사된 반면 이러한 경험이없는사람들의성경이용 률은 37%에 머물렀다. 또, 중병 이나심각한부상을겪은사람의 38%는 삶의 어려움을 겪는 과 정에서‘신앙이 큰 위로가 됐다 ’고답해, 그런경험이없는사람 (31%)보다높은비율을보였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의 사망 을경험한사람들도성경을더많 이 찾는 것으로나타났다.사별을 겪은응답자의45%가성경을읽는 다고답한반면, 사별경험이없는 사람은35%에불과했다.사별을겪 은사람의38%는신앙이삶의어려 움속에서‘큰위로’가됐다고응답 했다.실직을겪은응답자의43%도 성경을읽는다고답해비슷한경향 을보였다. 준최객원기자 종교 A4 성인 10명 중 8명‘내 삶에 소명 있다’ 많이읽을수록소명의식높아 ‘이혼·재난’경험자,성경더읽어 ‘중병·사별’경험자,신앙이위로 이혼이나중병, 자연재해, 사별등인 생의어려움을경험한사람들은그렇 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경을 더 자주 읽고, 신앙을 위로와 힘의 원천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 다.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 르면성경을꾸준히읽는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있다고 믿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혼이나중병, 자연재해, 사별등인생의어려움을경험한사람들은그렇지않은사 람들보다성경을더자주읽고, 신앙을위로와힘의원천으로여기는경향이강한것 으로조사됐다. <로이터> 젊은남성(18~29세)들의종교성 이최근크게높아지면서남녀간 종교성격차가역전됐다. 여 론 조 사 기 관 갤 럽 이 2000~2001년 부 터 2024~2025 년까지격년으로실시한종교관련 조사결과를분석한자료에따르면, 2024~2025년젊은남성의42%는‘ 종교가자신의삶에서매우중요하 다’고답했는데, 이는직전조사인 2022~2023년의28%에서무려14% 포인트나급증한수치다. 반면젊은여성은같은기간약30% 수준을유지하며큰변화가없었다. 과거에는비슷한수준을보였지만, 이번조사에서는남성이여성의종교 성을큰폭으로앞선것이다. ■젊은층25년만에성별역전 2000년대초반만해도젊은여성 은 젊은 남성보다 종교성이 훨씬 높았다. 2000~2001년 조사에서 는젊은여성의 52%가‘종교가삶 에서매우중요하다’고답해, 젊은 남성(43%)보다9%포인트높았다. 이 격차는 2000년대 중반 한때 16%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이 후10여년동안꾸준히좁혀졌다. 2010년대 중반에는 남녀 간 격차 가약5%포인트수준으로축소됐 고, 2022~2023년까지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조 사에서는 젊은 남성이 처음으로 젊은 여성을 앞지르며 남녀 간 종 교성에 뚜렷한 역전 현상이 나타 난것이다. 갤럽에 따르면 남녀 종교성 역전 현상은18~29세청년층에서만나타 나고있다. 30세이상에서는여전히 여성이남성보다종교를더중요하 게여기는경향이유지되고있다. 현 재18~29세남성의종교성은30~49 세남성과거의비슷한수준이며, 65 세이상남성과도큰차이가없다.반 면18~29세여성가운데종교를매우 중요하게여긴다는응답은29%에그 쳐,모든여성연령대가운데종교성 이가장낮은집단으로나타났다. ■종교소속비율도젊은남성이앞서 젊은남성들의종교성이높아졌지만 소속비율은최근2년간큰변화가없 었다. 2024~2025년조사에서 18~29 세남성의63%는가톨릭,개신교,유대 교등특정종교에소속돼있다고답했 다.이는2022~2023년의61%와비교 해큰차이는없지만,2016~2017년기 록한최저치인57%와비교하면다소 상승한수치로,2012~2013년이후가 장높은수준이다. 반면 젊은 여성의 종교 소속 비 율은 같은 기간 꾸준히 감소해, 2016~2017년이후하락세를이어 오며 현재는 60%까지 떨어졌다. 또, 30세이상남녀의종교소속비 율도 청년층과 달리 대부분 2000 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거나 비슷한수준에머무르고있다. ■젊은남성예배출석률뚜렷회복 대표적인종교성행동지표인예배 참석률에서도젊은남성의뚜렷한회 복세가확인됐다.갤럽조사에따르면 2024~2025년기준 18~29세남성의 월1회이상예배참석률은40%로집 계됐다. 이는 2022~2023년보다 7% 포인트상승한것으로, 2012~2013년 이후가장높은수준이다. 젊은 남성의 예배 참석률은 2016~2017년부터 2022~2023년 까지약33%수준에머물렀지만,최 근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젊은 여성의예배참석률도같은기간3% 포인트상승한39%를기록했다. ■주로공화당청년층중심 교육 수준과 지역, 정당 성향 등 을비교한결과, 교육이나거주지 역에서는뚜렷한차이가나타나지 않았지만정당성향에서는뚜렷한 차이를보였다. 준최객원기자 42%‘매우중요’…2년새14%p↑ 남성‘소속·예배출석’모두앞서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여성 첫 추월 ■ABS성경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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