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7일(금) ~ 8월 13일(목) 모두의예상깬 ‘깜짝다저스행’ WS우승으로보답 김혜성은 2024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 찰)을통해메이저리그도전에나섰다. 그에게가장적극적 이었던팀은바로LA에인절스였다. 해외매체에따르면김 혜성은 당시 에인절스로부터 5년 2800만 달러(약 405억 원) 계약을제안받았다. 그러나김혜성은3년보장1250만 달러(약181억원)에구단옵션을더해최대5년2200만달 러(약319억원)를받는조건으로다저스의손을잡았다. 김혜성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던 에인절스와 달 리다저스의내야는프레디프리먼, 무키베츠, 토미에드먼 등긴시간메이저리그를호령했던선수들이즐비했다. 에 인절스와달리다저스에서김혜성의역할은최대유틸리티 백업이었고그마저도쉽지않은게현실이었다. 2025시즌초반예상대로마이너리그에서출발한김혜성 은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5월,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치열한생존경쟁에서살아남은김 혜성은 2025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80, OPS(출루율+ 장타율) 0.699, 3홈런, 17타점의성적을남겼고WS로스터 까지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WS에서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압하면서 김혜성은 한국인 야수 최초로WS우승반지를받았다. 1년만에전력구상서제외 타격·수비동시부진 기쁨은채1년이가지않았다. 김혜성은2026시즌시범경 기에서 타율 0.407을 기록했음에도 타율 0.116의 알렉스 프리랜드에게밀려트리플A행을통보받았다. 다만 개막 직후 베츠가 우측 복사근 염좌로 이탈하면서 김혜성은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돌아왔다. 베츠가 복귀한 후에도 김혜성은 자리를 지켰으나 결국 지난 5월, 43경기 에서타율0.259, OPS 0.651, 1홈런, 11타점이라는성적과 함께마이너리그로강등됐다. 데이브로버츠감독은당시김혜성을트리플A로내린이 유로“스윙이 변했고 헛스윙 비율이 늘었다”며“하체 힘 을쓰지못하고플레이도소극적으로변했다”고설명했다. 실제로김혜성은지난 5월들어헛스윙률이 31.3%로 4월 (22.1%)에비해크게늘었다. 헛스윙이증가하자삼진율도 26.1%까지치솟았고타석당배럴타구는 3.2%에서 1.4% 로급감했다. 로버츠감독의언급이있지는않았지만김혜성의불안한 송구도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일반적인 내야수들과달리송구동작이언더핸드스로에가깝다. 언 더핸드스로는오버핸드와달리송구시공의변화가심하 고정확도가낮아악송구로이어질가능성이크다. 이는수 비가중요한유틸리티플레이어로서는치명적인약점이었 고 결국 공수 모두 불안했던 김혜성은 마이너리그행을 통 보받아야했다. 강정호말처럼결국트레이드가답일까 마이너리그생활이길어지고있지만현재김혜성의메이 저리그 콜업 가능성은 희박하다. 경쟁자 프리랜드가 부진 끝에내려갔으나이자리는옆구리부상에서복귀한키케 에르난데스가 채웠다. 결국 기존 다저스 야수진이 부상으 로빠지지않는한김혜성에게기회가돌아가지는않을것 으로보인다. 비록다저스에서의경쟁은어려워졌지만여전히김혜성은 매력적인자원이다. 특히리그최상위권주루능력과유격 수, 2루수, 좌익수, 중견수까지소화가가능한점은구단들 에게큰이점이다. 우승을노리는다저스로서는이미가치 를증명한김혜성과대형유망주를묶어현재보강이시급 한선발투수,포수를영입할수도있다. 실제로강정호는지난 7월 20일자신의유튜브채널에서 로버츠감독의“기회를줄만큼줬다”는발언을두고“사실 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지금은 선수가 직 접트레이드를요청하는게최선”이라고말했다. 이어지난 7월27일에는트레이드에적합한구단으로탬파베이레이 스를언급하며“2루수와유격수, 외야까지소화할수있고 스몰마켓이라 연봉 부담도 크지 않다”며“발이 빠르니 도 루도살릴수있는전형적인스몰마켓형선수”라고그이유 를덧붙였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8월 4일오전 7시다. 다저스에남는다면김혜성은또다시주축 야수들의부상만을기다려야할가능성이크다. 반면출전 기회를보장할수있는팀으로옮긴다면빠른발과다양한 수비포지션을앞세워자신의가치를다시증명할수있다. 다저스 선택은 김혜성에게 WS 우승 반지라는 값진 결과 를 안겼다. 하지만 화려한 우승 경력이 안정적인 메이저리 그입지까지보장해주지는않았다. 이제필요한것은명문 팀의유니폼이아니라꾸준히그라운드에설수있는기회 다. 트레이드마감시한이다가오는가운데김혜성에게다 저스 잔류가 최선인지, 결별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결단 의시간이다가오고있다. 심규현스포츠한국기자 A4 다저스전력구상서지워진 ‘김혜성’ 트레이드가답? 스윙하는김혜성. 연합뉴스 한국인야수최초로월드시리즈(WS) 우승반지를손에넣은지 1년도지나지않았다. LA 다저스김 혜성은현재메이저리그가아닌트리플A에머물며기약없는콜업을기다리고있다. 초호화선수층 을자랑하는다저스에서타격과수비모두확실한믿음을주지못한끝에사실상전력구상에서밀 려난모습이다. 이제관심은김혜성이다저스에서다시기회를잡을수있느냐가아니라, 새로운팀을 찾아메이저리그경력을이어갈수있느냐로옮겨가고있다. 모자를벗고 인사하는로버츠감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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