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D4 사회 주부 전모 ( 40 ) 씨는 지난달 10일 은 행으로부터갑작스럽게계좌지급정지 통보를 받았다. 곧이어생활비를 주고 받은남편등가족들의계좌까지줄줄 이막혔다.심지어한달전전씨가강아 지를입양하면서송금한 책임비 ( 구조· 치료·사료등에쓴비용 ) 를받은임시보 호자의계좌도 거래가 중지됐다. 전씨 의통장이투자 사기에이용된대포통 장으로적발됐기때문이다. 사건의시작은 4월에잠깐들어갔던 리딩방이었다. 주가가 출렁이는 날, 리 딩방 운영자는 “100만 원을 투자하면 하루 30만 원씩벌수있다”면서해외 선물 거래소 사이트를 소개했다. 전씨 는 원금 보장을약속받고 2,000만 원 을 투자했다가 순식간에 200만 원을 잃었다. 운영자에게항의해나머지투 자금1,800만원을돌려받았다. 하지만 그 돈이다른 피해자의피해 금으로 신고되면서전씨계좌는 범죄 수익이흘러간계좌로 분류됐다. 투자 사이트도 사기범이금전 갈취목적으 로만든가짜로드러났다.전씨는 10일 한국일보에“사기피해자라고 은행에 읍소했지만 통하지않았다”며 “나로 인해가족과지인의일상생활까지마비 됐다”고말했다. 주식시장 활황을 노린투자 리딩방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사기사건과 아무관계가없는제3자까지연쇄적으 로추가피해를입고있다.계좌거래중 단, 신용도 하락, 가족갈등 등은피해 규모를숫자로산정할수도없고구제 받을방법도마땅치않아더큰문제다. 안모 ( 33 ) 씨는 올해1월텔레그램리 딩방에참여했다가 2억3,000만 원을 날렸다. 리딩방 운영자가설명한 대로 1,000만원을투자사이트에입금했는 데, 운영자는 시스템오류가생겼다면 서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안씨는 가 진 돈을 전부 털어넣은 것도 모자라, 4,000만 원을 대출받고 3,000만 원을 부모에게빌려입금했다. 그직후리딩 방과투자사이트는돌연폐쇄됐다.안 씨는 “가족들도 심적고통을 겪고 있 다”며“부모님께죄송해 5개월째찾아 뵙지도못하고있다”고털어놨다. 리딩방이전문가를사칭하는경우가 많다 보니실제전문가들도피해를보 고있다. 기자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 스에올라온게시물을 보고 들어간 네 이버밴드리딩방에선NH투자증권소 속 A 전무를 사칭한 인물이 “큰손과 주식을운용하면수익을쉽게낼수있 다”면서특정종목을추천했다.이리딩 방 운영자는 며칠 새잠적했는데리딩 방이사라지면 사기범을 찾아낼 방법 은 전무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A 전무는어떠한 리딩방도 운영하지 않는다”며“투자자들이사칭리딩방을 주의하길 바란 다”고 당 부했다. 이해식더 불 어 민 주 당 의원실이경 찰 청 으로부터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면 올해 1 ~6 월 리딩방 사기피해건수는 3,50 6 건으로 집 계됐다. 2024 년 8,104 건, 2025 년 6 ,853건등 매년 수천건씩 발생했다. 피해 액 은 올해상 반 기에만 3,3 66 억원으로,리딩방사기 현 황을 집 계하기시작한 2023 년 9 월부터피해 액 을 합 치면 1조8,31 7 억원에달한다. 경 찰 에신고하지않은 사 례와 유 무 형 의 연쇄피해까지 합 치면피해규모는 훨 씬클 것으로보인다. 공병선기자 “가족^지인까지계좌 정지”$ 피해꼬리에꼬리무는리딩방 사기 김건희“검사님, 다른영부인들수사 다 했나”발끈 ‘천안 교회아동사망’학대치사혐의 60대목사 구속 소방대원들이10일전북전주시덕진구농수산물시장활어동에서전날밤 11시13분쯤발생한 화재현장의안전을점검하고있다. 소방당국은진화 작업을벌인끝에이날 오전 3시 32분쯤 불을완전히껐다고밝혔다.이날전소된활어동1개동(연면적1,452 ट )은40개점포중평상시19곳만영업했던것으로알려졌다. 전주=연합뉴스 김 건 희 여사가 2023 년김 기 현 국 민 의 힘 의원 배 우자이모씨로부터2 67 만 원상 당 의로 저 비비에가방을 받은 사 실을인정했다. 가방을직 접 받지않아 구 체 적인수 령 경 위 는기억하지못한다 고말했다. 서 울 중 앙 지법 형 사 합 의22부 ( 부장 조 형 우 ) 는 10일 김 의원과이씨의 청탁 금지법 위반 혐 의사건 공판 기일을 열 고 김 여사를증인으로소 환 했다. 김 여 사가 재판 직전기일에증인으로 출 석 하지않아 부과됐던과 태 료 300만 원 은이날취소됐다. 김 여사는 “ 처음 에는 몰랐 는데나중 에 ( 가방수수를 ) 인식했다”면서“이씨 에게직 접 받은게아니라기억이 잘 안 났다”고말했다.이씨가작 성 한편지나 김 의원의이 름 이적 힌메 모지는기억나 지않는다고했다. 민 중기특 별검 사 팀 이가방을전달한제3자에대해추 궁 하 자“ 누군 지기억나지않는다고10 번 말 했다”며 불쾌감 을드러 냈 다. 김 여사는 “제3자를 통했다면 또 다른범죄 혐 의 가있다고 유 도하는거다.범죄를 확 장 시 키 지말라”고 반 발했다. 이씨 와 의관계에대해선“개인적으로 만난 적없다”고 거리를 뒀 다. 특 검팀 이2023 년 7~9 월이씨가 김 여사에게5 차례 전 화 를건 내역 을제시하자“ 언 제 한 번 만나는게어 떻냐 는정도의가 벼 운 대 화였 다”고 선을 그었다. ‘ 이씨나 다른국회의원과의만남에서 클 러치 백 은영부인 필 수 품 이다 얘 기한 적있 느 냐’ 는 특 검팀질 문에 김 여사는 “그 런 억지 같 은 건안 했으면 좋겠 다”고 부 인했다. 가방의구 체 적인 수수 경 위 를 추 궁 하는 과정에서는 특 검팀 과 김 여사의 날선 공 방이이어 졌 다. ‘ 여 당당 대 표측 에서명 품 선물을 받는 게이 례 적인데 왜 기억을못하 느냐’ 는특 검팀질 문에 김 여사는“ 검 사님,그간영부인들수사 를다하 셨냐 . 저 만 ( 수사 ) 했는데어 떻 게이 례 적이라고하 냐 ”고 반 발했다.이 어“ 검 사가 질 문하는 내 용이강 압 적인 데 저 를무조건죄인으로모는것자 체 가이해가지않는다”고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증 언 거부권 행사를 두 고 재판 부 와 도갈등을 빚 었다. 재판 부는 공 직자 배 우자가직무 와 관 련 해 금 품 을 받더라도 배 우자 본 인에대한 처 벌규정이없다는 점 을 들어이사건 에서 김 여사가증 언 을거부할수없다 고 판 단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제가 모 르 는것도상상의나래를 펼쳐 서말 해 야 하 냐 ” “ 논 리적으로 말이안 된다 생 각 한다”고했다. 장수현기자 충 남 천안시의한 교 회에서발생한 11 세 아 동 사망사건과관 련 해해 당교 회목사가구속됐다.경 찰 은이아 동 이 숨 지기사흘전 학 대의심신고를 접 수 하고도분리조치를하지않은것으로 파악 됐다. 충 남경 찰청 은 배 모 ( 11 ) 군 을 학 대하 거나 방치해 숨 지게한 혐 의 ( 아 동학 대 치사 ) 로해 당교 회목사 A ( 6 2 ) 씨를구 속했다고 10일 밝 혔다. 경 찰 은 교 회 에 배군 을 맡긴 외할머니에대해서도 아 동학 대치사 혐 의로 구속영장을 신 청 했다. 경 찰 등에 따르 면 배군 은 2일오전 6 시5분 쯤 천안시서 북 구 성 거읍에있는 교 회에서나 와 약 500 m 떨 어진편의 점 을찾았다. 당 시 배군 을 본 편의 점 직원 은 “아이 얼굴 왼쪽 위 에시 퍼런멍 자 국이있었다”고전했다. 배군 은편의 점 을찾은한 20대남 성 에게도 움 을요 청 했다.이남 성 은 배군 을천안서 북 경 찰 서여 성청 소 년 계로데 려가아 동학 대의심신고를했다. 하지 만경 찰 은 배군 의 학 대정황을발 견 하 지못해 배군 을 교 회로돌려보 냈 다. 다 음 날인3일 배군 은 또교 회를 벗 어 나인근식 당 을찾아도 움 을요 청 했다. 식 당 관계자는 배군 을인근 파 출소에 데려가 학 대의심신고를 했다. 하지만 이 번 에도경 찰 과천안시는 배군 을 교 회 로보 냈 다. 4일경 찰 은 교 회관계자등 을입건하고 법원에분리조치를 신 청 했으나법원이5일신 청 을기 각 했다. 교 회에있던 배군 은 5일오후 8시4 9 분 쯤 고 열 과 의식 저 하 증 세 로 병 원에 이송된 뒤 3시간여만인 6 일 0시2분 쯤 숨졌 다. 의료진은 배군 의 몸 에서다수 의 멍 과 결박흔 적을발 견 해경 찰 에아 동학 대의심신고를했다. 경 찰 에 따르 면 배군 에대한 학 대의심 신고는 2021 년 부터최근까지4 차례접 수된것으로 파악 됐다. 천안=윤형권기자 손실입고남은투자금받았더니 “범죄연루”주변인계좌도마비 “시스템오류”추가입금요구에 부모돈까지빌려수억원탈탈 피해규모 3년간 1조8300억대 유무형연쇄피해더하면눈덩이 ፵ᗲ᩵߹⼅⼽ ؽ ᯡᗘ⼅⼽Ἢ ㋉㋇㋉㋊ ㏖㋐㚰㋈㋉㏗ ㋉㋇㋉㋋ ㋉㋇㋉㋌ ㋉㋇㋉㋍ ㏖㚰㋍㏗ 1,452 1,266 6,853 6,581 8,104 7,104 3,506 3,366 ᗥ᪦ ؽ ᯡ ㏖ ؽ ㏗ ⼅⼽Ἢ ㏖ₙ㏗ 㜬 ⅙ን چ ◹♶ 아이맡긴외할머니도영장신청 전주농수산물시장화재…1개동전소 김기현부부재판증인으로출석 로저비비에가방수수사실인정 전달책추궁엔“기억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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