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D5 사회 “어떤무전기쓰냐?” 악성정보공개청구에경찰서몸살 “경찰서에볼펜이몇자루있나?” 전남광주남부경찰서관계자들은얼 마전정보공개청구를받고황당함을금 치못했다.청구인은교도소수용자A씨. 볼펜개수부터“현재사용하고있는무 전기기종과현황을공개하라”같은터 무니없는요구가190여개에달했다. 통상적으로일선경찰서에정보공개 가청구되면행정업무총괄부서인경무 과가맡는다.경무과직원이관련부서 에서정보를파악한다음,개인정보나기 밀사항을가려서답변서를작성한다. 문제는 규정상열흘안에답변을 마 쳐야한다는점이다.190개가넘는정보 공개청구항목을일일이확인하기엔시 간이빠듯할 뿐아니라, 공익적목적은 커녕청구인당사자에게도아무쓸모없 는정보여서담당자들은시간낭비,업 무과중,자괴감을호소하고있다. 남부서관계자는 “A씨가본인을수 사해서감옥에넣은 경찰서에보복을 하는것같다”며“악성민원이나 다름 없는 정보공개청구 때문에다른 업무 들에도차질이생긴다”고성토했다. 12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국 민의알권리를 보장하기위해각 공공 기관에서시행중인정보공개청구제도 를교도소와구치소등교정시설수용 자들이악용하면서일선경찰서직원들 이몸살을앓고있다.특히청구인본인 사건과 무관한 정보이거나 내밀한 개 인정보등공개할수없는자료들을악 의적으로 반복 요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것으로알려졌다. 경찰서가 개인정보, 기밀 등을이유 로 정보를 공개하지않으면행정소송 을제기하는경우도있다. 서울지역일 선경찰서경무과 직원 B씨는 ‘경찰서 직원과 가족의생일, 결혼기념일, 주민 등록번호를알려달라’는한수용자의 정보공개청구에대해비공개결정을내 렸다가 소송에휘말렸다. B씨는 “개인 정보라서알려줄 수없다고 답변했더 니행정소송을내더라”며“결국승소했 지만내내악성민원에시달리는기분이 었다”고말했다. 이렇게행정소송까지불사하는데는 ‘검은속내’가있다.법정출석기일이잡 히면교도소밖으로나올수있다는점 을노린것이다. 마약류관리법위반등 으로 대전교도소에수감된한 수용자 는지난해11월서울 광진경찰서에‘최 근한달간결정문전부공개’를청구했 다가거부당하자,행정소송을제기해법 정출석을소위‘외출찬스’로악용했다. 당시광진서담당경찰관은그간밀려 든정보공개청구서류수백장을여행용 캐리어에담아법정에가져가,판사앞에 펼쳐보이며고충을토로했다고한다. 실제로모경종더불어민주당의원실 이경찰청에서제출받은 자료에따르 면, 수용자들이경찰서를 상대로정보 공개를청구한건수는 2024년2,263건 에서지난해2,699건으로증가했다.동 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을 반복청구한 사례도같은기간각각 14건, 24건으로 집계됐다. 수용자들이제기한 행정소 송 또한 2024년 86건에서지난해 122 건으로늘었다 ( 법무부교정통계 연 보 ) . 일선공공기관이악의적인정보공개 청구를 자 체 적으로 종결 처 리할 수있 도록정보공개법을개정하려는 움 직 임 도있었지만, 국민의알권리를 침 해할 수있다는 지적이나 오 면서실제 발 의 로이어지진않 았 다.이 윤 호 동국대경 찰행정 학 과교수는“본인재판이나사 건관련기록을청구하는경우도있 겠 지만악성민원같은청구로인해인사, 예산 관리같은경무과본 래 업무가 방 해받고있다”며“공공기관의 투명 성을 저 해하지않는 선에서제도를 손 볼 필 요가있다”고말했다. 남병진기자 수용자,정보공개청구제도악용 터무니없는질문^개인정보요구도 기밀등이유로비공개땐행정소송 기일잡히면교도소‘외출찬스’로 일 명 ‘상 품 권사 채 ’로 4월 30대여성 을 죽 음으로 몰 아간일당이재판에넘 겨 졌다. 이들은 최대 연 1만8,2 5 0 % 의 살인적인이자를 챙 긴것도모자라, 숨 진 피 해자를 들 먹 이며다른 채 무자를 협박 하는 등 무자비한 추심 을일 삼 은 것으로 드러났 다. 12일 법 조 계에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달 9일대부업법위반, 채 권의공정 한 추심 에관한 법 률 위반, 무고 등 혐 의로상 품 권사 채 업 체 대 표 A씨를 구 속기소하고, 공 범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상 품 권사 채 는현금을 빌 려 준뒤 원금과이자를 합 친 금 액 만 큼 상 품 권 으로 갚 게하는 신 종 사금 융 범 행수 법이다. 검찰은이들이총 348차례에 걸 쳐 피 해자들에게 2 억 3,3 57 만 원을 빌 려 준 뒤 원금외에받아 낸 이자만 8, 7 1 7 만원 에달하는것으로판 단 했다. 연 이자 율 은최소 243.33 % 에서최대1만8,2 5 0 % 로파악됐다. 한국일보가 확보한 공소장을 보면, 연 인사이 였던 A씨와B씨는지난해10 월상 품 권 예 약판 매 거 래 를가장한 불 법사금 융 업 체 를 운영 하기로 공모했 다. 경기수원시에사무실을 마련하고 사업자 등록과 통 신 판 매 업 신 고까지 마쳐정상적인상 품 권 매매 업 체처럼꾸 몄 다. 돈 을 제때 갚 지못하면 악 랄 한 추심 을 벌였 다. A씨는 2월부터상 환 이 늦 는 피 해자들과 가족에게“ 죽 는다더 니 폰 켜 져있 네 ” “가정교 육 을어 떻 게 받 았길래 이 런쓰레 기같은 행동을 하 냐 ” “ 버러 지 콩 가루 집안에가족 사기 단 . 뭐 이 런XX 같은 딸 을 키웠냐 ” 등 욕 설과 막 말을 퍼 부었다. 심 지어자 신 의 추심탓 에스스로목 숨 을 끊 은 피 해 자를거 론 하며“ 너 도 죽 고 싶 지?”라고 협박 했다. 피 해자들을금 융 사기정보공유사 이 트 인‘더치 트 ’에등록해되 레 사기용 의자로 낙 인 찍 었고, 경찰에 허 위진정 을넣거나법원에지 급명령 을 신 청하는 방 법도동원했다.경찰서수사상담 접 수안내 표 사진을보내며고소를 암 시 해 심 리적 압박 도가했다. 그 러 다 실제 고소로 이어지기도 했 다.A씨는“상 품 권구 매 대금을선 입 금 했음에도 상 품 권을 지 급 하지않고있 다”며 채 무자 총 39 명 을 사기 혐 의로 허 위고소해 피 해자들이경찰 수사를 받게했다. A씨가 구속된이 후 에도 허 위고소 가 운 데일부는취하되지않은 것으로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불법 추심 을 당 한 30대여성이 4월서울 동대문구 한 모 텔 에서 숨 진 사건을 계기로 수사에 착 수해A씨와B씨를 붙 잡 았 다.A씨가 수사 망 을 피 해도주하는과정에서B씨 가은 신 을도 운 정황이 드러 나 범 인도 피혐 의도적용됐다.이들에대한1 심첫 공판은13일수원지법에서열린다. 권정현기자 숨진피해자들먹이며“너도죽고싶지?” ‘상품권사채’악질불법추심일당 재판행 ‘최대年 1만8250%’살인적이자 막말추심으로 30대죽음내몰아 “사기당했다”피해자허위고소도 경찰고위직인사 치안정감 4명승진 ‘청장 후보군’재편 경찰고위직인사에서치안감4 명 이치 안정감으로 새 로승진하면서장기간공 석인경찰청장인선을위한 후 보 군 도사 실상 새롭 게 짜였 다.특히과거보수정 권시 절 청와대근무이 력 이있는유승 렬 경찰청국가수사본부수사기 획조 정관 이치안정감으로 발탁돼눈길 을 끈 다. 12일경찰청에따르면 유 조 정관을 포 함해고 범 석전남경찰청장, 김 종 철 경남경찰청장,고 평 기제주경찰청장등 4 명 이치안정감으로승진내정됐다.경 찰 조 직에서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 한치안정감 보직은경찰청차장과 서 울 · 부 산· 인 천·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 대 학 장 등 6개라는점을 감안하면, 기 존 치안정감진용의3분의2를교 체 하 는대규모 물갈 이인 셈 이다. 홍 석기국 수본부장 ( 치안정감 ) 은 지난달 취 임 해 2년 임 기를시작했다. 이번인사는 1년넘게공석상 태 인경 찰청장인선과도 맞물 린다.경찰청장은 치안정감중에서 임명 되는만 큼새 로 운 승진자들의합류로 차기청장 후 보 군 자 체 가재 편 됐다. 향후 치안정감전보 인사를통해 누 가경찰청차장과서울 청장등 핵심 보직에 배 치되는지가차기 청장인선의가 늠 자가 될 전 망 이다. 가장 눈 에 띄 는인 물 은 유 조 정관이 다. 경찰대10기인유 조 정관은지난해 9월경찰청치안정보국장에서수사기 획조 정관으로 이동해검 · 경수사 체 계 개 편 실무를맡아 왔 다. 또국수본부장 직무대리를 맡아 전국 수사 지휘부를 직 접 통 솔 하기도했다. 특히유 조 정관 은과거보수정권청와대근무이 력 이 있지만 정권을 가리지않고 경찰 내부 에서업무 능력 만 큼 은최상위권이라는 평 가를받아 온 인 물 이다. 치안감승진자는모 두 9 명 이다.경찰 청에서는 박헌 수마약 범죄 정부합동수 사본부 소속 경무관과이서 영 생 활 안 전교통국장 직무대리, 박준 성국제치 안 협력 국장 직무대리가 승진했다. 서 울경찰청에서는 송유 철 경무부장, 김 성재치안정보부장, 오 승진수사부장, 양영 우 101경비 단 장, 김 광 식 관악경찰 서장 등 5명 이이름을 올렸고, 경기남 부경찰청에서는송 병 선광역수사 단 장 이치안감으로 발탁 됐다. 이상무기자 유승렬·고범석·김종철·고평기내정 12일서울서초구대법원에서열린일본제철강제동원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선고후강제동원피해자고민문식씨의장남민병조(오른쪽)씨가입 장을밝히고있다.대법원은민씨유족5명이일본제철을상대로낸손해배상청구소송상고심에서8,000만원의배상책임을인정한원심을확정했다. 뉴스1 ‘강제동원’ 유족또승소, 일본제철8000만원배상확정 ㋉㋇㋉㋋ ㋉㋇㋉㋌ 㜬 ⅙ን ᑱ چ ≎ഝᝑώᗅ⋅ೂ℡ₙᲭᗘ چ ◹♶㍘ ᙞᓽᝉ ܙ ⇞⭾ ڍ Ᾱᚽ ㋉㍘㋉㋍㋊ ؽ ㋈㋋ ؽ ㋏㋍ ؽ ㋉㍘㋍㋐㋐ ؽ ㋉㋋ ؽ ㋈㋉㋉ ؽ چ ◹ ܙ ඍ᭕ᯡ⅙℡ ⇞ᚽ ץھ ♶ܵ ᯡ י ⅙⇞ᚽ ץھ ♶ܵ⿍〲 ජⅅ⃩᩵ᗡᚾ♶ܵ ᯡ⅙⽒⇞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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