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8일 (화요일) D2 與 새 당대표 김민석 DJ 황태자서 ‘李의파트너’로$ 金, 정치굴곡딛고 與 사령탑에 “삶의여러측면에서‘끝났다’는소리 를듣던제가국무총리가된것은기적 이자참과분한회복이다.”김민석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의책 ‘퇴수일 기’에자신의정치역정을이같이자평했 다. 그는 17일열린민주당전당대회에 서정청래후보를 꺾고집권 2년차여 당대표로선출되며또한번의회복을 기록했다. 김신임대표는 서른두 살에국회의 원이된뒤서른여덟살에집권여당 서 울시장후보가됐다.‘DJ ( 김대중전대 통령 ) 황태자’로불리며일찌감치차세 대대권주자로몸집을키웠다. 하지만 2002년대통령선거를앞두고노무현· 정몽준후보간후보단일화를주장하 며집단 탈당한 ‘후단협사태’로 한순 간에추락했다.‘철새’란꼬리표는쉽게 떨어지지않았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두 차례피선거권이박탈되기 도했다.정치입문이후극심한부침을 겪은그가 ‘당대표가로망’이라던말을 실현하기까지24년이걸렸다. ‘DJ황태자’로불린30대김민석 김대표는 ‘86세대’의맏형격인물로 꼽힌다. 서울대총학생회장에 당선된 1985년, 미문화원점거농성의배후인 물로지목돼징역형을선고받았다. 1989년영등포을 보궐선거에출마 한재야 후보고영구변호사의선거운 동을 도우며정계에 발을 디뎠다. ‘김 대중표 개혁공천’의상징으로 불리며 1992년 14대총선에서서울영등포을 지역구에출마했으나, 첫 도전은 259 표차석패로끝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1992년대선당시노무현전대통령과 함께당 청년특위를 맡으며정치적재 기를노렸다.대선은패했으나, 15대와 16대총선에서영등포을에서내리당선 된그는 2000년김전대통령당총재비 서실장을맡으며범민주진영의유력한 차기주자로 성장했다. ‘DJ 황태자’라 는수식어가따라붙었다. 서울시장낙선후탈당…18년야인생활 2002년은 추락의해였다. 그해 6월 집권여당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 시장 선거에출마했으나 당시한나라 당 후보였던이명박 전대통령에게패 했다. 그래도 서른여덟이었다. 2004년 17대총선에서재기하면된다는분위기 였다. 하지만넉달뒤정치적분기점을 맞는다. 대선을 두 달앞둔 10월, 정몽 준 지지를 선언하며탈당을 선언하자 민주당은뒤집혔다.김대표는“민주평 화개혁세력의후보 단일화를 통해대 선승리를이루기위한 현실적인 마지 막대안이라고확신한다”고탈당의변 을밝혔지만,민주당은 ‘이적행위’로규 정했다. 단일화 경선에서패한 정후보가 대 선을하루앞두고단일화합의를파기 하면서그의정치적입지는 더욱 좁아 졌다. 여기에 2004년과 2010년, 두 차 례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각각징 역형이확정되며피선거권마 저잃 었다. “김민석은 끝났다”라는 평가가 나 온 시점이다. 야인으로 지내는 동안 중국 과미국으로 잇 따라유학 길 에 올랐 다. 재기를 시도하지않은 것은아 니 다. 피선거권회복을앞둔 2014년 ‘원 외 민 주당’을 창 당해정계복 귀 에시동을걸 었다. 그러나 별 다른성과를거두지 못 했다. 2016년추미 애 대표 체 제이던민 주당이원 외 민주당을 흡 수 합당하면 서복당이이 뤄 졌다. 2017년 문재인대선후보 캠프 에서 상황 본 부장을, 이후 민주 연 구원장을 맡으며재기의발 판 을 마 련 했다. 그리 고 21대총선에서자신의 옛 지역구였 던 영등포을에서당선되며 18년간의 야인생 활 을청 산 했다. 李대통령“정말뛰어난리더십” 당 선대위전 략 기 획본 부장을 맡은 2022년대선을 기점으로 그는 대표적 친 이재명 ( 친 명 ) 계정치인으로자리 매 김 했다.이대통령과는 별 다른인 연 은 없 었으나 주 요 당 직 을 거치며이대통령 의두 터 운신 뢰 를 얻 은것으로 알려 졌 다.이재명1기지도부에서정책위의장 을, 2024년총선에서는 총 괄 상황실장 을 맡아 총선을지 휘 하며민주당의 압 승을이 끌 었다. 2024년전당대회에서당대표 연 임에 도전한이대통령의러 닝메 이 트 로 최 고 위원선거에출마하며‘이재명의사 람 ’ 으로대중에게각인됐다.경선 초반 당 선권 밖 으로 밀 리기도 했지만, “ 왜 이 렇 게 표가 안 나 오냐 ”는 이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판 이뒤집 히 며 최 대 득 표 로 ‘수석 최 고위원’에 올랐 다. 지 난 해 대선을앞두고 ‘이재명에 관 하여’를 출 간하며이대통령과의 브 로 맨스 를 과 시했다. 2025년 6월이재명정부 출범과 함 께 초 대국무총리에발 탁 된그는지 난 7월 “ 남 은 과제는 국회와 당으로 돌 아가 계 속 하 겠 다”며총리 직 에서물러 나당권도전을선언했다.이대통령은 앞선 6월 취 임1주년기자회 견 에서“정 말 뛰 어 난 리더 십 으로 내각은 잡음없 이하나의목표를 향 해,제가제시하는 방향 대로치열하게 잘 달 려왔 다”고김 대표의다 음 행보에 힘 을실어 줬 다. 김현우기자 민주당당대표선출김민석 서울대총학생회장출신‘86맏형’ 1992년DJ‘젊은피수혈’정계입문 15^16대당선차기주자부상했으나 ‘후단협사태’탈당, 18년야인생활 21대원내복귀후친명핵심부상 李정부초대총리이어“로망”실현 김민석더불어민주당신임당대표가 17일대전유성구대전컨벤션센터에서열린민주당제3차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당대표로선출된뒤당기를흔들 고있다. 대전=서재훈기자 이재명대통령이17일“민주당은 하 나일 때 가장 강 했다”고말했다. 이대통령은이 날 대전 유성구 대전 컨벤션센터 에서열린더불어민주당전 당대회에서영상 축 사를통해“그동안 은 민주당 답 게또치열하게 토론 하고 경 쟁 했지만 오늘 부 터 는새로운지도부 를중심으로다시하나로 똘똘뭉쳐 야 한다”며이같이 강조 했다. 이대통령은“우리민주당은 숱 한위 기의순간마다 당원여러분의 헌 신과 우리국민 들 의신 뢰 를 바탕 으로더 강 한민주당으로 꾸 준 히 성장해 왔 다”며 “더나은 나라를 바 라는 저 마다의 절 박한 마 음 이 있 기 때 문에우리민주당 은앞으로도 대한민국의성장과 도 약 을이 끌 더 강 하고더유 능 한정당으로 나아 갈 것이분명하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2026년 올 해는세계어 떤 나라도대신 할 수 없 는대 체 불가대한 민국의 담 대한 꿈 이제대로 시 작 된해 로 함께만 들 어가자”며“세계가 주목 하는나라에서세계가 꼭필요 로하는 필 수국가, 모든 국민과 모든 지역이성 장의기회와 혜택 을 고루 누 리는 산업 강 국,국민이주인인,그리고함께행복 한 대한민국을 향 해대한국민 들 과 함 께거침 없 이나아 갔 으면 좋겠 다”고 덧 붙였다. 이대통령은 “민주주의대한민국을 함께만 들 어가는더불어민주당의유 능 하고 강 한지도부여러분을 믿 는다”며 “ 존 경하고사 랑 하는당원동지여러분, 우리는 하나입 니 다”라며 축 사를 맺 었 다.이 날 전대에이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청와대측에선 강훈 식대 통령비서실장, 홍익 표정무수석, 정을 호정무비서 관 이전당대회에내 빈 으로 참석했다. 이대통령다 음 으로 문재인전대통 령의영상 축 사가이어졌다. 문전대통 령은 “이번전당대회를 바 라보며우 려 가 크 다. 이대로면 큰 일”이라고 했다. 전대기간 과열 양 상을 빚 은 친 이재명 계와 친 정청래계간 갈 등 구도를 지적 한것으로 풀 이된다. 문전대통령은“경 쟁 은자 연스 러운것 이며당을더 건강 하고 활 력 있 게만 드 는 과정”이라면서도“경 쟁 이당을분열시 켜 서는안된다”고 강조 했다.이어“치열하 게경 쟁 하되 결 과에승복하고서로포 용 하며함께하는성 숙 한 모습 을보여주 길 기대한다”며“당원대회가끝나는 즉 시 모든갈 등을 털 어내고새 롭 게출발하는 지도부를중심으로단단 히힘 을 모 아달 라”고당부했다. 이성택기자 대전=김태연기자 李“민주당은하나일때강해$똘똘뭉쳐야”원팀주문 “새지도부중심결집을”영상축사 靑강훈식^홍익표등전당대회참석 文전대통령도축사서갈등우려 “결과승복하고서로포용을”당부 17일대전유성구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열린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이재명대통 령의영상축사가재생되고있다. 대전=서재훈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