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1일(금) ~ 8월 27일(목) A3 종합 [서론] 네가어디있느냐? “여호와하나님이아담을부르 시며그에게이르시되네가어디 있느냐” (창세기 3:9) 인류 최초 의비극은선.악을알게하는선 악과의열매를따먹은행위자체 보다, 그 뒤에 숨겨진 영적 전복 (顚覆)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에 덴동산에서 사탄이 아담과 하 와를 유혹했던 원론적인 목표 는 단순한 계명 위반이 아니었 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정 체성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 켜,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되려 는‘오만한 자기우상화(Self- Worship)’에 빠뜨리는 것이었 습니다. 사탄은“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것”(창 3:5) 이라는‘달콤한속임수’로인간 을흔들었습니다. [본론] 마귀의덫 하나님을 의지하던 피조물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순간, 인간은마귀의치명적인덫에걸 려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맞이한 결과는 참 된 자유가 아니라, 수치와 두려 움, 그리고 자아 한탄과 허무의 나락이었습니다. 이처럼영적자 리를 이탈하여 나무 뒤에 숨어 떨고 있는 아담을 향해, 하나님 은에덴의정적을깨뜨리며찾아 오셨습니다.“아담아, 네가어디 있느냐?”이 질문은 하나님이 아담의위치를몰라서물으신지 리적 공간의 질문이 아닙니다. 이것은‘네 영혼의 현재 정체성 과 영적 주소가 어디에 있느냐’ 를 물으시는 하나님의 안타까 운 탄식이자, 무조건적인‘구원 의 초대장’이었습니다. 범죄한 인간을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 고, 자신의 영적 실상을 깨닫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의 거룩한 부르심이었던 것입니 다. 창세기 3장 9절에서 흘러나 온이하나님의구원초대는, 신 약의시대로넘어와성육신하신 예수그리스도의목소리를통해 완벽하게완성됩니다. “수고하고짐진자들아, 다내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 리라”(마태복음 11:28). 아담 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 자리를 잃어버린 이후, 온 인류는 스스 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삶을 통 제하려다가 무거운 죄와 불안, 절망의 짐을 짊어지게 되었습니 다. 구약의하나님이“네가어디 있느냐?”라며죄인의위치를깨 우쳐주셨다면, 예수님은“다내 게로오라!”고선포하시며온인 류를 향해‘참된 안식과 회복의 길’을 밝혀주셨습니다. 창세기 의질문이회개를촉구하는‘구 원의 초대’였다면, 마태복음의 선포는 십자가의 완성을 통해 구원을 실현하시는‘은혜의 초 대’인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 는현대인들도여전히에덴의유 혹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내 힘]과 [내 자아]로 삶의 알 을깨고나와자기구원을이루겠 다는 오만한 시도는, 결국 거꾸 로뒤집혀땅을향해꽂히는‘전 복비행(Inverted Flight)의허무’ 로 끝날 뿐입니다. 하나님 없이 성공과 유흥, 덧없는 세상의 일 상에 시선을 고정하는 한, 우리 영혼은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없 습니다. [결론] Back to God! Back to the Gospel! 이제우리는나자신과어두운 환경만을바라보던우울의시선 을 거두어, 오직 하나님과 복음 의십자가에시선을고정해야합 니다(Fixmy eyes onGod). ‘Back to God! Back to the Gospel!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던 어두운 그늘에 서 나와,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 시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 아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시 선을하나님께고정하고복음의 십자가를 온전히 바라볼 때, 막 혔던 삶은 말씀으로 열리고(開), 기도로 펼쳐지며(展), 순종으로 풀어지는(解) 놀라운 삼중의 회 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 금도 주님은 우리 영혼의 귓가 에 조용히 물으십니다.“사랑하 는 아무개야, 네가 지금 어디 있 느냐?” [결 단 의 기 도(Decisive Prayer)]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 님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안타까운 음성,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거 룩한 질문 앞에 제 영혼의 모습 을정직히비추어봅니다. 하나님없이내힘과내자아로 삶을 통제하려 했던 오만함과, 세상의 헛된 유흥과 우울의 구 덩이속에서방황했던모든불신 앙의자리를회개합니다.수고하 고무거운짐을진인류를다내 게로 오라 부르시는 주님의 은 혜로운 초대의 손길을 붙잡사 오니, 이 시간 하나님께로, 복음 의십자가앞으로다시돌아가게 하옵소서. Back to God! Back to theGospel! 이제나 자신과환경을바라보 던 모든 시선을 거두어 오직 만 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내 시선 을 온전히 고정합니다. 하나님 을 온전히 바라보고 소망을 둘 때, 막혔던 삶의 자리가 말씀으 로 열리고, 기도로 펼쳐지며, 순 종으로풀어지는거룩한회복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 는 참된 안식과 평안 속에서, 늘 입술의 찬송으로 승리하는 복 된 영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아멘. 네가 어디에 있느냐? (Where Are You? 창세기Genesis 3:9)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한인 기업에 근무하면서 본인 과 아내의 의료보험 커버리지를 받는 정모씨는 매달 자신이 부담 해야 하는 건강 보험료가 850달 러를 넘는다. 이 금액이 매달 월 급에서고스란히빠지고있는것 이다. 문제는건강보험료가매년 많게는 거의 100달러 가까이 오 르고있는것이다. 연간으로계산 하면 보험료만 1만달러 이상을 부담하는셈이다. 또 다른 한인 직장인 박모 씨의 경우아내와두자녀등 4인가족 의 보험료로 매달 무려 1,100달 러 넘게 지불하고 있다. 이들 한 인 직장인들은“월급은 오르지 않고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생활 비가오른상황에서보험료로빠 지는개인부담보험료때문에오 히려월급이감봉되고있는상황 ”이라고토로했다. 60대초반의또다른한인직장 인 김모씨는 건강보험료 재정 부 담에도 건강보험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 김모씨는65세메디케어수 혜연령이되면은퇴를고려할수 있지만그전에는직장을다닐수 밖에없다며한숨을쉬었다. 일각에서는“직장인은 회사 보 험이있으니의료비걱정이없다” 고생각하지만현실은다르다. 카 이저 패밀리 재단(KFF)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가 건강보험료 일 부를 부담하더라도 근로자가 월 급에서내는본인부담보험료및 전체 건강 보험료는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있다. 최근기업들이건 강보험재정부담을줄이기위해 직원들을 파트타임으로 돌리거 나 독립계약자로 전환하는 경우 가늘고있는이유도여기에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이 부담하는가족건강보험평균연 보험료는약 2만6,000달러수준 에 달하며 곧 3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예상된다. 근로자본인부 담평균금액도연 6,000달러이 상된다. 하지만 이는 평균치일 뿐이다. 보험종류, 지역, 회사규모, 가족 구성원여부에따라근로자가부 담하는금액은훨씬높아질수있 다. 보험료가전국에서가장높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평균적으로 보험료부담은훨씬더높다. 월급에서 매달 수백 달러, 많게 는 1,000달러 이상이 빠져나가 면서 주택비, 식료품비, 자동차 비용등이모두오른상황에서직 장인의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절반은 필요한진료나처방약비용을제 때부담하기어렵다고답했다. 또 한 51%는 앞으로 1년 동안 의료 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고밝혔다. 이는최근5년사이가 장높은수준이다. 이같이 미국에서 직장을 그만 두고 싶어도 건강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불안때문에원하지않는 직장에 계속 머무르는 근로자가 급증하고있다. 높은의료비와직 장 중심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맞 물리면서 이른바‘잡 록’(Job Lock·직업고착)’현상이심화되 고있는것이다. 웨스트헬스-갤럽 조사에 따르 면, 직장을통해건강보험을제공 받는 근로자의 24%가 건강보험 상실우려때문에이직하지못하 고있다고답했다. 이를전체규모 로 환산하면 약 2,300만명에 달 한다. 이는 2021년 조사 당시 16%였 던비율보다크게증가한것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의료비 부담과 보험료상승이직장인의경력선 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 음을보여준다. 실제대부분의직장인은고용주 가 제공하는 건강보험에 의존하 고 있다. 직장을 옮기면 더 높은 임금이나더나은근무환경을얻 을수있음에도불구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제공하는 보험 조건이 나빠지거나 보험 공백이 생길 가 능성을 우려해 이직을 포기하는 사례가늘고있다. 조환동기자 치솟는 직장 건강보험료… 한인들‘허덕’·기업도‘부담’ 직장보험 있어도 월 최소 수백 달러 부담 보험 잃을까 사표 못 내는 직장인들 급증 절반 이상은“앞으로 감당 못할까 두렵다” 건강보험료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 면서개인가입자는물론기업들의재 정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직 장을 통해 의료보험이 있어도 개인이 부담해야하는보험료가매년크게상 승하기 때문이다. 기업들 입장에서도 의료보험은가장빠르게증가하는재 정부담이되고있다. ■집중분석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18일 정부 혜택 수혜자들에 대 한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심사지침을발표했다. USCIS는공적부조규정이신청 하는 이민 신분과 카테고리에 따 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고 밝혔 다. 특히가족초청및취업이민등 상당수 영주권 신청자는 심사 대 상이 되는 반면, 난민·망명자 등 인도주의적 보호 대상은 법률에 따라 면제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 다. 이날 USCIS가제시한공적부조 심사 주요 적용 대상은 ▲가족초 청 영주권 신청자 ▲다양성 비자 추첨 영주권 대상자 ▲특정 특별 이민 신청자 ▲기타 미국내 신분 조정신청자등이다. 반면연방법에따라공적부조입 국불허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는▲난민및망명신청자▲ 특정 인신매매 피해자(T비자) ▲ 특정 범죄 피해자(U비자) ▲가정 폭력 피해자 ▲법률로 면제가 인 정된 일부 인도주의적 이민자 등 이다. 이번지침은트럼프행정부가지 난 7월 바이든 행정부의 2022년 공적부조 규정을 폐지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앞으로가족초청영 주권 등을 준비하는 한인 이민자 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으로예상된다. 황의경기자 영주권 ‘공적부조’심사 대폭 강화 USCIS 새 심사지침 발표 가족초청·신분조정 대상 국립공원훼손우려에…텍사스일부국경장벽건설 ‘중단’ 불법월경을막기위해국경장벽건설을강력하게추진중인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초당적인반대에부딪혀텍사스주빅벤드국립공원의 국경장벽관련공사를일시중단했다. AP통신에따르면국경장벽건설업무를담당하는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지난17일텍사스 남부빅벤드국립공원의국경장벽관련공사를중단한다고밝혔다.사진은텍사스주앨패소인근멕시코와의국경에건설되고있는국경 장벽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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