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경제 B3 숏폼동영상플랫폼틱톡이아동 개인정보법위반혐의로제기된소 송에서사상최대규모인 4억달러 를지급하기로합의했다. 연방법무부는틱톡과모회사인중 국의바이트댄스등계열사가이같 은금액을지급하는조건으로아동 온라인개인정보보호법(COPPA)관 련소송의합의를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합의에따라틱톡은즉시 3 억달러를지급하고,틱톡의전신인‘ 뮤지컬리’(Musical.ly)에내려진기 존합의명령이취소되면나머지1억 달러를내게된다.연방법무부는이 번합의금이COPPA사건사상최대 규모배상금수준이라고설명했다. 스탠리E.우드워드주니어연방법 무부차관은“이번합의는미전국아 동과부모들에게있어큰승리”라며 “이번합의는상당한배상금을확보 하는동시에가족들이기대하고마 땅히누려야할보호조치를강화하 는결과를가져왔다”고강조했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향후90 일간최대30만t의다진소고기용 제품에 대해 할당량 초과 관세를 면제하겠다고21일밝혔다. 오는 11월중간선거를앞두고생 활 물가에 불만인 민심을 달래기 위한조치로풀이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 어 트루스소셜을 통해“향후 90 일간미국은다진소고기(ground beef) 제품을 최대 30만t까지 할 당량 초과 관세 없이 수입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소고기가 현재 시장 가격보다 25%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 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번 조치 가 미국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 이라고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 사육두수가 크게 감소했다며 사육 규모를 회 복하고 농장주들을 지원하는 노 력도함께하겠다고밝혔다. 미국은소고기에대해일정수입 물량까지는 낮은 관세를 부과하 되, 이를초과하는물량에는높은 세율을적용해왔다. 트럼프대통령의이번조치는이 같은 관세 장벽을 한시적으로 낮 춰 소고기 수입을 확대하려는 것 이다. 미국 내 소 공급 부족은 최 근소고기가격상승의주요원인 으로 꼽혀왔다. 소고기는 미국의 식료품물가상승을이끈주요품 목중하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올해소와송아지사육두 수가 약 8,620만마리로, 1950년 대이후최저수준을기록했다. 연방정부, 다진 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30만톤까지 무관세 수입 ‘중간선거 물가 달래기’ 소송서 4억달러 지급 합의 부모 동의없이 정보 수집 틱톡, 아동개인정보법 위반 인정 인공지능(AI)이경제의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미 심각한 빈부격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 는우려가커지고있다. AI를활용해생산성을높이고막 대한 투자 수익을 올리는 기업과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주식과 기 업 지분을 보유한 부유층에는 AI 가 새로운 부의 창출 기회가 되고 있지만, 반복적·사무직업무를중 심으로 AI의 자동화가 진행될 경 우 중산층과 저소득층 근로자에 게는 일자리 감소와 임금 정체라 는부담으로돌아올수있기때문 이다. 특히 AI 붐과 주식시장 상승의 혜택이 주식을 많이 보유한 고소 득층에 집중되면서 소비와 자산 의 격차가 동시에 벌어지는 모습 이나타나고있다. 실제로연방노동부에따르면올해 2분기경제에서근로자에게돌아가 는몫을의미하는‘노동자몫’(labor share)은국내총생산(GDP)의52.9% 로 떨어졌다. 해당 통계가 시작된 1947년이후가장낮은수준이다. 이는미국경제가만들어내는부 가운데 노동에 대한 보상으로 돌 아가는 비중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는 의미 다. 반면기업의이익과주주등자 본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상 대적으로커지고있다. BLS에 따르면 올 2분기 노동생 산성은전년동기대비상승세를이 어갔지만실질시간당보상은 3.1% 감소했다.지난4개분기를기준으로 도실질시간당보상은0.1%감소했 다. 근로자는생산성향상에비례하 는임금상승을누리지못하게된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최신 가계자산 분포 자료 를 보면 올 1분기 가계의 순자산 가운데상위 10%가약 67%를보 유한것으로나타났다. 반면하위 50%가 보유한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득과 자산 의 격차는 소비에서도 그대로 나 타나고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 면 최근 3년 동안 미국의 소득 상 위20%가구의소비증가율은나 머지 80% 가구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부유층은 주택과 주식 등 자산 가격 상승으로 얻은 자산효과를 소비에 활용할 수 있지만, 중산층 과저소득층은높은식료품비·주 거비·보험료·대출비용등생활비 상승에 더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 다. 미국경제에서소비는GDP의약 3분의 2를차지하는핵심성장동 력인 만큼, 소비 여력의 양극화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 성장의 기반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의혜택과위험은개인과가구 에만국한되지않는다. 미국내지 역별 경제 격차 역시 AI를 계기로 더욱벌어질가능성이있다. 앤트로픽의AI 사용데이터를분 석한 연구에서는 AI 사용이 고소 득 국가와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 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서도 AI 활용이 고숙련 인력과 기업이집중된대도시권에편중되 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을 비롯해 뉴욕, 워싱턴DC, 시애틀등은기술기업 과 금융·정부·연구기관이 밀집 해있어 AI 활용도가높은대표적 인지역이다. 반면제조업기반이약하거나고 숙련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 이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낼 기 회도제한적일수있다. 이런구조가지속되면AI가단순 히‘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격차 ’를넘어‘AI 중심도시와비AI 지 역의격차’를확대하는결과로이 어질수있다. 특히AI 기업이몰리는지역에서 는 고임금 일자리와 기업 투자가 증가하고 주택가격과 상업용 부 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 다. 반면AI 산업에서소외된지역 은 젊은 고숙련 인력의 유출까지 겹치면서경제적격차가고착화될 수있다. 조환동기자 노동자몫 1947년이후최저 소득상위 20%혜택독식 일자리·소비도양극화현상 지역간소득격차로도번져 AI발빈부격차심화…‘부자는더부자,부촌은더부촌’ <인공지능> 인공지능(A I) 이 생활 전반 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 운데계층간· 지역간 부의 양극화 현상 을심화시키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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