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8일 (화요일) D5 경제 올리브영결국방 뺀다$ 한숨 돌린홈플, 다시한숨 현대모비스, 유럽서 전동화‘가속페달’ 슬로바키아신공장서본격양산 홈플러스에서매장을 운영하던 CJ 올리브영이완전히철수한다. 다른 홈 플러스입점업체들은최근정부에올리 브영과같은대형브랜드잔류를호소 했고,홈플러스측도CJ올리브영에“추 석까지만 영업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올리브영측은“경영부담이가중돼폐 점이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 유통업 계최대대목인추석연휴를앞두고고 객을 끌어모을 대형브랜드가 철수하 자 법원의회생계획안인가로 한 고비 를넘긴홈플러스와입점업체점주들은 울상을짓고있다. 3일 소상공인과 유통업계 등에 따 르면CJ올리브영은 홈플러스입점점 포를주말인 6일까지만영업하고닫기 로 방침을정했다. 올리브영은 홈플러 스에서이미대부분영업을종료해7개 지점에만 점포가있는데, 홈플러스 측 과 협의해나머지매장도 모두철수하 기로 1일확정됐다.유통업계관계자는 “홈플러스는대안으로 ①추석연휴까 지영업하는방안과②올리브영의최대 할인행사인올영세일 ( 8월 30~9월 5일 ) 까지영업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올 리브영은후자를선택한걸로안다”고 말했다.CJ올리브영측은“늘어나는외 국인고객대응을강화하고,체험중심 매장을 늘리겠다는 방침을연초에세 워계약이종료되는 매장을 순차적으 로 빼왔다”며“남은 매장들도 당초 7 월에계약 종료였으나 홈플러스와입 점업체등여러사정을 고려해연장 운 영해왔다”고설명했다. ‘K뷰티’를대표하는유통매장인올리 브영의철수방침에가까스로영업을이 어가고있는홈플러스입점업체들은 다 른대형브랜드에도연쇄작용을일으키 지는않을까매우불안해하는상황이다. 입점업체들은일주일전이같은우려 를정부에전달됐다.지난달 25일중소 벤처기업부 주최로열린 ‘홈플러스 협 력·입점업체간담회’에참석한입점업체 점주들이이병권중기부 2차관에게“올 리브영, ABC마트,아트박스등인지도 높은브랜드매장 ( 앵커스토어 ) 이빠지 면, 남아있는영세업체들만으로 ( 집객 이안되니 ) 장사하기가더욱힘들어진 다”며“정부가업체본사에얘기좀 해 달라”고호소했으나이런노력도결국 허사가 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간담 회이후 ‘대형브랜드영업유지’를비롯 한 건의사항을정리해, 홈플러스 관련 관계부처지원협의체를총괄하는재정 경제부에전달했는데이후 답변을 받 지는못했다”고말했다.경영정상화를 이뤄야 하는 홈플러스로서는 입점브 랜드와매장관리가시험대에올랐다. 중장기적으로는 현금흐름 확보와 자가 점포 매각 등 넘어야 할 산이많 다. 공 익채 권변제를 위 한자금력확보 가제일 급 하다. 홈플러스가 내 지못한 납품 대금 규 모는약 5,032 억 원에달한 다. 홈플러스는 납품 업체들의 동 의를 얻 어2028 년 2월까지미지 급납품 대금 원금의0.5 % ,이후 2 년 간 20.3 % , 2030 년 2월까지나머지 79.2 % 를 단 계적으 로 갚 을계획이다. 영업정상화 문 제도남아있다. 홈플 러스는재개장 직 후 매 출 회 복 세를 보 이지만, 67개점포를중심으로점포·인 력 조 정등을통해월 4 60 억 원을아 낀 다는목표를달 성 할 수있을지미지수 다. 또 폐점대상 37개점포 중 회사가 보유한 자가점포 19 곳 을 2028 년 2월 까지매각하는계획도순 조롭 게이뤄 질 지장담하기어 렵 다. 매각대상점포 19 곳 대부분이지방에있어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자금력확보, 영업정상화, 자산매각이순 조롭 게이뤄 져 야기업가 치 를 높여홈플러스 전체를인수하는 최상의시나리 오 ‘통매각’이가 능 하다” 며“ 셋 중어 느 하나라도차 질 이생기면 법원의회생 절 차가폐지 될 가 능성 도있 다”고말했다. 박민식^손성원기자 법원회생안인가에도첩첩산중 홈플‘추석까지영업’요청했지만 남은 7개지점도완전철수결정 대형브랜드이탈에입점사울상 입점브랜드^매장관리시험대 점포매각^영업정상화쉽지않아 반 도체설계나인공지 능 ( A I ) 모 델 개 발 처 럼 산업현장에서 거둔 연 구 개 발 ( R&D ) 성 과로도박사 학위 를받을수 있는 길 이열린다. 기업연 구 자가현장 을 떠 나지않고 고 급 연 구 인력으로 성 장할수있도 록 하겠다는 취 지다.산업 계에서는 실 제연 구성 과를 학위 로인정 할 필 요 성 에공 감 하면서도, 박사 학위 에상응하는 성 과로 평 가할기 준 마련 이 핵 심이라는목소리가나 온 다. 정부가 최근 확정한 ‘제5차 과 학 기 술 인재 육성 ·지원기본계획 ( 2026~2030 년 ) ’에는 논문 대 신R&D 성 과 물 로박 사 학위 를 취득 할수있는 ‘산업 학위 제’ 도입방안이담 겼 다. 3일과 학 기 술 정보 통 신 부에따르면산업 학위 제는대 학 과 기업이공 동 으로수행한 R&D 프 로 젝 트의결과 물 을 박사 학위논문 에 준 하 는 성 과로인정하는 방 식 으로 검 토되 고있다. 특 허등 록 처 럼 산업현장에서 나 온 성 과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제도 설계를 맡 은 교육 부는 논문 을 대체할 R&D성 과의 범위 와 학위 수여방 식 , 평 가기 준 등을 검 토하고있다. 산업계에서는현장연 구 자들이경력 을이어가며전 문성 을높이고 학위 까지 취득 할수있는 성 장경로가 필 요하다 는 데공 감 하는 분 위 기다. 한국산업기 술 진 흥 협회 조 사에서도국가전 략 기 술 분야 기업들이연 구 인력을 채 용할 때 업 무능 력 ( 67.6 % ) 과 실무 경험 ( 51. 4% ) 을 주요 평 가 요소로 꼽 는 등 현장 역 량 을중시하는경 향 이나 타났 다.연 구 성 과가 제 품 ·서비스 개 발 이나 공정개 선, 특 허등 다 양 한 형 태 로 나 타 나는 산업현장의 특성 을 학위 에 반 영할 필 요가있다는 목소리가 나 오 는 배 경이 다.산업계관계자는“ 특 허로보호해야 하 거 나 공개하기 민감 해 논문 으로 내 기어려운기 술성 과도 실 제로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같은 취 지에서기업이 고 급 연 구 인력을 직접양성 할 수있도 록 사 내 대 학 원 활성 화도추진한다. 기 존 사 내 대 학 은 학 사 과정까지만 운영할 수 있 었 지만, 한시적 특례 로석·박사 과정 운영이허용됐고 내년 부 터 는 개정 평 생 교육 법시행으로 제도가 상설화한 다.최근 문 을연 LG A I 대 학 원은국 내 첫 사 내 대 학 원사 례 인데, 기 존 대 학 원 처 럼 국제 학술 지 논문 게재나 정상 급 학술 대회 발 표를 박사 과정 졸 업요건 으로 두고있어산업 학위 제와는 차이 가있다. 산업 학위 제의 성 사여부는현장에서 얻 은 성 과를어 디 까지박사 학위 수 준 으로인정할지에대해 학 계와산업계가 모두 동 의하는기 준 을세울수있 느냐 에달려있다.업계관계자는“분야마다 R&D성 과가나 타 나는방 식 과걸리는 기간이다른만 큼학위 인정기 준 마련 이중요하다”고말했다. 양진하^손현성기자 특허로도박사 따는‘산업학위제’$최대관건은성과평가기준 논문대신R&D성과로학위취득 과학기술인재지원계획에담겨 현장서고급인력키울복안이지만 “산학모두동의할기준마련중요” 현대모비스가 슬 로 바 키아 신 공장 가 동 을 시작하며유 럽 에서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전 동 화 구동 장 치 ( PE · Power Electric ) 시스 템 의본 격 양 산에 돌 입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 현지시간 ) 슬 로 바 키아 트 렌친 주 ( 州 ) 노 바 키에서 신 공장 가 동 기 념 행사를열 었 다고 3일 밝혔 다. 이 곳 은 현대모비스가 유 럽 에 구축 한 첫 PE 시스 템 공장이자 배터 리시스 템 ( B S A ) 공장이있는체 코 와스 페 인에이 은세 번째 유 럽내 전 동 화생산 거 점이 다. PE 시스 템 은 내 연기관자 동 차의 엔 진에해당하는데전기모 터 ( 동 력생 성 ) 와인 버터 ( 전류전 환 장 치 인인 버터 ( 전 기 신 호 제어 ) , 감속 기 ( 속 도·토 크 제어 ) 를통 합 한장 치 다. 배 선 케 이 블없 이일 체형으로만들어하나의 케 이스안에 넣 는‘ 쓰 리인 온 ( 3 - in - 1 ) ’기 술 이 핵 심이다. 신 공장은 축구 장 15개 크 기에달하 는 10만6,000 ㎡ 대지에연면적 8,500 ㎡ 규 모다. 연간 28만 개의 PE 시스 템 을 생산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2,500 억 원을 투 자했다. 노 바 키 신 공장은 유 럽 에있는 현대 차 ( 체 코 ) ·기아 ( 슬 로 바 키아 ) 공장은 물 론글 로 벌 고객사에전 동 화 핵 심부 품 을공 급 하는통 합거 점 역 할을하게 된 다. 현대모비스는 특 히중국에이어세 계2 위규 모인유 럽 전기차시장의 성 장 가 능성 에주목, 역내 전 략거 점 및교 두 보마련에공을들이고있다. 이 규 석현대모비스사장이주관한이 날 행사에는로 베 르토피초수상, 데니 사사 코바 경제부장관,야로 슬 라브 바 슈카 트 렌친 주지사등 슬 로 바 키아정부 핵 심관계자들을비롯해유 럽 연 합 ( EU ) 집행 위 원회관계자,고객사 및 주요협력 사등100여명이참석했다. 김경준기자 기업회생절차를밟고있는 홈플러스가 2일서울회생법원에서열린관계인집회에서회생계획안가결 및법원인가까지받으며경영정상화를위한큰고비를넘겼다. 사진은 3일서울시내한홈플러스매장모 습. 뉴시스 3일대구달서구홈플러스성서점앞에서입점점주들이올리브영의영업지속을촉구하는현수막을들 고있다. 뉴스1 2일슬로바키아트렌친주( 䊜 ) 현대모비스노바 키신공장 가동기념행사에서이규석(맨 오른 쪽) 현대모비스 사장이로베르트 피초(오른쪽 두번째) 슬로바키아 수상에게 PE시스템생산 라인을소개하고있다. 현대모비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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