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전세계누적판매 1,000만대를돌파한현대차의간판 SUV투싼이 6년만에완전히새로운모습으 로돌아왔다. 현대차가지난 18일한국에서첫공개한 5세대투싼은차체와성능·연비를모두동급 최고수준으로끌어올렸으며차세대인포테인먼트시스템‘플레오스커텍트’를적용하는등첨단소프트웨어기술을집약했다. 파워트레인은 193마 력1.6터보개솔린과1.6터보하이브리드두가지다. 미국에서는향후2027년모델로팔리게된다. [현대차제공] 저소득층가정의영유아에게무료조 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헤드 스타트(Head Start)’ 가 영어 중심으로 대폭 개편될 전망이 어서한인등이중언어가정에적지않 은영향을미칠것으로우려되고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8월 제안한 규 정에는헤드스타트교실수업을영어로 만진행하고, 외국어교재와수업자료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 재 규정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은 오는 10월6일까지진행된다. 이번개편안이확정되면교사나보조 교사가 학생들의 주요 가정 언어를 구 사해야 한다는 현행 기준이 사라지고, 아동 발달검사와 평가도 가족이 원하 는 언어로 실시할 의무가 없어진다. 부 모에게제공되는주요안내자료의번역 의무도 없어지며, 외국어로 된 책과 장 난감, 교육자료 역시 교실에서 사라질 수있다. 한인가정들도영향을받을가능성이 크다. 한인타운내초등학교헤드스타 트이중언어교실에서는교사와직원들 이영어외에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을 구사하며 다양한 가정의 의사소 통을돕고있다. 전국적으로는 약 29만명의 이중언어 학습 아동이 헤드 스타트에 등록돼 있 다. 연방아동·가족행정부는규정변경에 따라 전국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의 약 3분의 1이 교육과정을 바꾸고 외국어 교재를교체하거나교사를재교육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회성 비용만 최 소9,900만달러에이를것으로추산했 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어를 우선시하는 것이 어린이들의 학교 준비와 영어 습 득에도움이된다는입장이다. 연방보 건부 측은 헤드 스타트의 목적이 어린 이들의 학교 입학 준비를 돕는 것이며 영어 능력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설명했다. 반면교육전문가들은모국어를활용 한 교육이 오히려 영어 습득을 돕는다 는연구결과를제시하고있다. 어린시 절 익숙한 언어로 읽기와 기본 개념을 먼저 배우면 그 능력이 영어 학습으로 이전될수있으며, 가정언어를함께사 용하는 것이 영어 학습에 반드시 장애 가되는것은아니라는설명이다. 특히한인부모들에게는학교와의의 사소통 문제도 우려된다. 현행 제도에 서는 부모가 한국어 등 익숙한 언어로 교사와자녀의학습·발달상황을상담 하고 학교 안내자료를 이해할 수 있지 만, 새규정이시행되면이러한언어지 원이축소될수있기때문이다. 교육계에서는 변경안이 그대로 확정 될 경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노세희기자 A3 종합 프리스쿨서한국어못쓰나…‘영어로만’추진 트럼프정부규정대수술 외국어교재·수업제한 이중언어교육기회박탈 한인가정직격탄우려 현대차투싼,6년만에5세대투싼공개 <사진=Shutterstock> <무료 조기교육‘헤드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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