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D4 사회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탄 어선이전복돼 외국인 선원 9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선장 등 2명은 실 종됐다. 5일제주해양경찰청에따르면이날 오전 3시4분쯤제주시한경면차귀도 북서쪽약 65㎞해상에서경남사천선 적 29톤급 근해자망어선 A호가 전복 됐다는신고가접수됐다. 이배는 2일오전8시50분쯤경남사 천시삼천포항을출항했다. 한국인선 장1명과인도네시아인9명,베트남인1 명등11명이탔지만출항신고때승선 원은 8명으로 적었다. 실제탑승인원 이신고보다 3명많았던셈이다. 사고해역인근에서조업하던어선들 은인도네시아인8명과베트남인1명등 9명을구조했다.이들은저체온증을호 소했지만건강에는큰이상이없는것으 로확인됐다.한국인선장1명과인도네 시아인선원1명은아직찾지못했다.생 존선원들은“배가뒤집힐무렵선장이 조타실안에있었다”고진술했다. 해경헬기는오전4시28분쯤현장에 도착해항공구조사를 투입했지만 선 내에서반응신호를 확인하지못했다. 해경은함정·관공선·민간어선등 17척 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수중과 해상 을수색했다. 사고 해역에는 이날 북서풍이초속 12~14m로불었고파고는 2m이상이 었다.해경은구조선원들의진술등을 토대로사고경위와원인을조사할계 획이다. 제주=김혜지기자 “50만원줄게” 중학생꼬여아빠 계좌털어$ 新 ‘당근 피싱’ 경보 제주차귀도해상서 어선전복 2명실종 5일제주차귀도북서쪽약65 ज 해상에서전복된29톤급어선A호주변에서해양경찰이실종자를수색하고있다. 제주해양경찰청제공 김승원 ( 사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치료제임상시험계획승인을 빨리처리해달라고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에게요청한 정황이관련 사건 항소심판결문에구체적으로 담긴것 으로파악됐다. 김의원은식약처관계 자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청탁 가 교역할을한브로커양수진씨에게“너 만보라”며전달하기도했다.재판부는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경희대교수가 양씨측에지급한 6억원을임상시험승 인청탁의대가로판단했다. 5일 한국일보가 강 교수의항소심 판결문을분석한결과,서울고법형사7 부 ( 부장구회근 ) 는 1심이무죄로본강 교수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혐의 를 유죄로 뒤집으면서김의원을 통한 청탁과정을구체적으로인정했다. 판결문에따르면강 교수는 2021년 9월 말 양씨에게임상시험승인을 빨 리받아야한다는고민을털어놨다.양 씨는 김의원을 식약처에영향력을 행 사할 수 있는 ‘실세’라는 취지로 소개 하고관련자료를전달하며도움을요 청했다. 김의원은같은해10월 12일식약처 관계자에게제넨셀임상시험승인담당 부서를알려주며“담당실무들이좀빠 르게처리할 수있도록부탁 드립니 다” 라고 문자메시지를 보 냈 다. 식약처관 계자가 “회사와 자료 보 완 등을 진행 하고있다. 잘챙 기도록실무진에게전 달했다”고 답 하자, 김의원은이대 화 를양씨에게“너만보라”며전달했다. 양씨는 닷새 뒤김의원을만 난 뒤강 교수에게“담당이계속안움직이면보 건복지부에 압박 을 한 번 넣 을 수 있 다”는 취지의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일이 잘되 면 최 대 500만 원의 후 원 금 을 낼 수 있다는 말 도 전달했다. 제넨셀 은 같은 달 26일 코 로나19 치료제2,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강 교수는 두 달 뒤양씨를 통해김 의원의 후 원 금 계 좌 를전달받아 돈 을 보내려했지만 모 집한도가차있어 송 금 하지못했다.재판부는강교수가김 의원에게 후 원 금 으로 보 답 하려할 만 큼 도움을 크 게 여겼 다면,청탁의가교 역할을 한 양씨에게도 대가를 지급할 동기가있었다고 봤 다. 강 교수는실제양씨회사의전 환 사 채 ( CB ) 를 제넨셀 자 금 6억원으로인 수했다. 1심은 투자가 청탁 이전부 터 논 의됐고, 심사 절 차를건너 뛰거 나 다 른 업체보다 우 선처리해달라는 요구 가 있었다고 보기어렵다며대가 성 을 인정하지 않 았다. 2심판단은 달 랐 다. 재판부는 ‘공무 원에게정당한직무행위를청탁한경 우 라도 그 대가로 금 품을주고받았다면 처 벌 할수있다’는대법원판 례 를근 거 로들었다. CB 투자 논 의가청탁전부 터 있었다해도실제투자가청탁이 후 이 뤄졌 으 므 로 대가 성 을인정할 수있 다고 본것이다.이에재판부는 6억원 전부를청탁대가로판단했다. 재판부는청탁 대가를정상적인 CB 투자 금 처 럼꾸 민행위도범죄수익의취 득 원인을가장한것이라고 봤 다.이에 1심이무죄로 판단한 범죄수익은닉규 제법위반혐의를유죄로뒤집고강 교 수에게 징 역4년과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했다.강교수는법정구속됐다. 강 교수는양씨와 함 께 김의원에게 신속한임상시험승인을요청하고정치 후 원 금 500만 원을 제공하기로 한 혐 의 ( 뇌물 공 여 약속 ) 등으로도 별 도기소 돼서울서부지법에서재판을 받고 있 다. 해당 사건결심공판은 다 음 달 12 일 열릴예 정이다. 조소진^이서현기자 식약처관계자“잘챙길것”문자에 김승원“너만보라”브로커에전달 ‘6억청탁대가인정’ 2심판결보니 金, 식약처측에구체적청탁정황 “가교브로커에대가지급할동기” 청탁대가 6억CB 투자로꾸며 9명구조$승선원축소신고정황 젊 은 층 이주로이 용 하는 숏폼 플랫 폼 에서청소년을 노린 신종 피싱 범죄 가 발 생해경찰이수사에나 섰 다.아직 판단력이 미성숙 한아이들에게부 모 의 신상정보와 은행계 좌 를직접알아오 도록 유도하는 수법이어서주의가 요 구 된 다. 5일한국일보취재를종 합 하면,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중 학 교 2 학 년 김 모 ( 15 ) 양은지 난 달 10일 숏폼 플랫폼틱 톡 에서‘현 금 을 준 다’는게시 물 을보고 호기심에 댓글 을남 겼 다가 “부 모님휴 대 폰 을 성 인 커 뮤니티추 천인 용 도로 잠 시 빌 려주면 50만 원을 주 겠 다”는 제안을 받았다. 실제로게시 물 에는 돈 을받았다 거 나 돈 을받고 싶 다는 댓글 이수 백 개달려있었다.김양은 별 다 른 의심없이아 버 지 휴 대 폰 을가 져왔 다. ‘기부은 누 ’라는계정사 용 자는 김양 에게아 버 지김 모 ( 49 ) 씨의 휴 대 폰번 호 와통신사,생년월일, 은행계 좌번 호를 물 었다. 김양이“계 좌번 호를 모른 다” 고하자“아 버 지 휴 대 폰카카 오 톡 대 화 에서기업은행, 국민은행, 우 리은행등 을 검 색하면 된 다”고지시했다.김양은 아 버 지가 평 소 지인과 주고받은 대 화 등에남 겨 진 우 리은행계 좌번 호를 찾 아전달했다. 얼마 지나지 않 아 김씨 휴 대 폰 에는 중고 거래플랫폼 당근 계정에 새 로 운 기기가 로 그 인됐다는 ‘보안알 림 ’이 떴 다. 김씨가 쓰 던 휴 대 폰 기종은아이 폰 이지만접속기기는‘삼 성갤럭 시 Z플립 6’ 였 다.김양이전달한김씨의개인정보 를 활용 해다 른휴 대 폰 으로김씨의당 근계정에접속한기록이남은것이다. 3분 뒤에는 김씨의 우 리은행계 좌 에 ‘당근853’이라는이 름 으로 1원이입 금 됐다. 당근의간 편 결제서 비스 인당근 페 이에은행계 좌 를 연 결하기위한 계 좌 인증 절 차로,입 금 자명에 표 시 된숫 자세자리를당근 앱 에입력하면본인 계 좌 라는게확인 된 다. 곧 이어김씨계 좌 에서‘102만1,989원’ 이당근 페 이로 빠 져 나 갔 다. 김씨의당 근 거래및 대 화 내역에는 롯데모바 일 상품 권 50만원 권두 장을구 매 한기록 이남아있었다. 틱톡 에서김양에게접 근한인 물 이김씨의당근 계정과 우 리 은행계 좌 를 연 결한뒤상품 권 을사들 이는 방 식으로 100만 원 넘 는 돈 을 빼 간것으로 추 정 된 다. 그 동안 당근에서 발 생한 청소년 대 상 피싱 범죄는 용돈 이 필 요한 청소년 에게소 액 을 주고 당근계정을 사들인 뒤,해당계정에 허 위 매물 을 올 려다 른 구 매 자한 테돈 을 받아내는 수법이 흔 했다.지 난 해경기북부경찰청은청소년 등에게서 매 입한계정 532개를이 용 해 1,462명에게서67억원을 가로 챈 일당 을 검거 하기도했다. 이 번 사건은청소년에게 돈 을 미끼 로 접근한다는 점 에서는 기존 당근 피싱 과 비슷 하지만 돈 을 탈 취하는 방 식이 달 랐 다. 아이에게부 모 휴 대 폰 을 가 져 오게한 뒤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넘 겨 받아 부 모 의당근계정과 은행계 좌 에접속했다. 피싱 범이 피 해자의 금융 자 산 과직접 연 결 되 는 만 큼피 해가 커 질 수있다. 경찰은청소년을계정공급자가아 닌 부 모 의 금융 자 산 에접근하기위한 통 로로이 용 한 변 종 피싱 수법으로보고 있다.서울서대문경찰서는 최 근김씨를 상대로 피 해자 조사를 마 치고, 피싱 범 을 추 적중이다. 이상무^이연재기자 청소년많이쓰는틱톡서접근해 부모개인정보^계좌번호빼간뒤 당근페이로모바일상품권구매 100만원넘는금액계좌서빼가 당근계정사들이는피싱과달리 부모금융자산노린변종수법 중학교 2학년김양이받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메시지캡처. 계정사용자는김양에게부 모휴대폰을빌려주면그대가로 50만원을주 겠다고제안한다. 김양제공 <중고거래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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