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D6 사회 한때새벽일찍일어나자기계발에시 간을쓰는 ‘미라클모닝’이유행이었다 면, 최근청년층사이에선이른바 ‘슬립 맥싱’이새로운 자기관리방식으로 주 목받고있다.슬립맥싱은수면 ( Sleep ) 과극대화 ( Maxxing ) 를합친말로,수 면의질을 최대한 끌어올리기위해생 활 습관부터침실 환경까지체계적으 로관리하는행위를뜻한다. 직장인강모 ( 30 ) 씨는 요즘 ‘꿀잠’에 아낌없이투자한다. 스마트워치로 수 면시간과깊은수면비율을측정하고, 긴장 완화에도움을주는영양제도먹 는다. 수면안대와수면귀마개도구비 했다. 강씨는 “피곤한데도 정작 누우 면잠이오지않는날이많았다”며“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없으니자는 시 간만이라도제대로 관리하려한다”고 말했다. 정보기술 ( IT ) 기업에다니는 정혜원 ( 31 ) 씨도 ‘수면루틴’을꼭챙긴다.퇴근 후샤워를마치면집안 조명을낮추고 휴대폰대신전자책을든다. 눈이피로 하면스팀안대를쓰고, 몸이뻐근하면 마사지기로긴장을푼다. 눕기직전숙 면유도향수를침구에뿌리는것도잊 지않는다. 정씨는 “운동 전 준비운동 을하듯몸에‘이제잘시간’이라는신호 를주는것”이라고설명했다. 슬립맥싱은단순히‘얼마나오래자 느냐’를 넘어‘얼마나 잘 자느냐’에초 점을둔다.그래서잠을과학적으로관 리한다. 1년전퇴사 후 수면장애를겪 다최근재취업에성공한박모 ( 35 ) 씨도 아침에눈을뜨면스마트워치에기록된 수면점수부터확인한다. 카페인을 끊 는등생활습관을하나씩바꾸며수면 점수 변화도 비교했다. 박씨는 “다음 날일정에지장이생길까 봐 꾸준히수 면의질을관리하고있다”고했다. “잠은 죽어서자라”는 말도있듯 잠 을 죄악시하는 한국 사회에서잠이귀 하게여겨지게된배경에는청년층의만 성적인피로와 스트레스가있다. 국가 데이터처‘청년삶의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2024년1 9~ 34 세 청년32.2 % 가 번 아 웃 을 경 험 했다고 답 했다. 건 강보 험심 사 평 가원 통 계에서도 수면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20년 104만 명에 서지 난 해130만명으로 늘 었다. 문 제는 잘 자려는 노력 이도리어스 트레스를유발 할 수있다는점이다.박 씨는 “수면점수가 낮으면 괜 히‘오 늘 컨디션 이안 좋겠 구나’ 싶 어 걱 정부터 든다”며“점수에신경쓰다 오히려잠 에집 착 하게 됐 다”고 토 로했다.정씨 역 시“자기전 습관을 하나라도 빠 뜨리 면제대로 못 잘 것 같 아 불 안하다”고 말했다. 전 문 가 들 은 수면에대한 관 심 자체 는 긍 정적이지만, 잠마 저 자기관리대 상 으로 삼 는 태 도는경계해 야 한다고 지적한다.주은 연삼 성서 울병 원신경과 교수는“치 열 한경 쟁속 에끊 임 없이자 신을 관리해 야 한다는 압 박이수면으 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며“잘 자 야 한다는 생 각 이강해질수록 각 성도 가 높 아 져 수면을 방해 할 수있다”고 말했다. 이어“수면은 매 일 달 라질 수 있는만 큼 수면점수에일 희 일비하기보 다 규칙 적인생활 리 듬 을 꾸준히유지 하는것이 중 요하다”고강조했다. 권정현기자 북 한 드 라마에등장한 ‘ 밥상 차 리 는 남 성’을 두 고 김 정은 북 한 국 무 위 원장의 딸 주애를위한후계작업의일 환이라는 해 석 이나오고있다. 가부 장적 색채 가 짙 은 북 한에서여성의지 위향 상 을부 각 해여성최고지도자가 될 가 능 성이있는주애에게 힘 을 싣 기 위한시도라는것이다. 5일 온 라인 사회관계 망 서비스 ( S N S ) 에서는 꽃무늬앞 치마를 두 르 고아 내 와 딸 의식사를 준비하는 남 성이 묘 사된 북 한 드 라마 속 한장면 이화제가 됐 다. 남 성이가사 노 동을 하는 모습이 북 한에서는이 례 적이라 는점에서일 각 에서는주애를 염두 에 둔 연출 이라는 분석 이나 왔 다. 지 금 까지 북 한에서최고지도자에여성이 오르 거 나 후계자가 된전 례 가 없는 만 큼 주애가 향후 마주 할 정치 ·문 화 적장벽을낮추기위해의도적으로 넣 은장면이라는것이다. 이 드 라마는지 난 해4 월 방영된‘ 백 학 벌 의새 봄 ’이라는작 품 으로방영 당 시 에도해 당 장면을 포함 해 당 간부의부 정부 패 등기 존북 한 드 라마에서보기 드문묘 사로관 심 을모았다.마 키노 요 시히로일 본 히로시마대 객 원교수는미 국자유아시아방 송 ( RFA ) 에“ 북 한에서 방 송 은 중 요한정치선전수단”이라며 “후계구도구 축 을위한의도를 담 았 을가 능 성이있다”고전했다. 다만이를 곧 바로 북 한의후계구 도와 연결짓 는것은어 렵 다는 반론 도 나 온 다.레이 첼민 영리미국스팀 슨센 터선 임연 구원은 RFA 에서“이 런 장면 은 2010년대 중반 부터등장했 던연 출 ”이라면서“이를 주애후계자설과 연결짓 는 건섣 부르다”고 짚 었다. 또 최근주애를비 롯 해 김 위원장의동생 인 김 여정 노 동 당중앙 위원회부장,최 선 희외무상 등여성간부의활 약 이 커 졌 으나이를 북 한 내 부여성전 반 의지 위향 상 으로보기어 렵 다는점도지적 했다. 리선 임연 구원은 “가 족 이라는 특 수한지위를지 닌 여성을제 외 하면 북 한지도부는여전히 남 성이대부 분 ” 이라고설명했다. 전혼잎기자 “예약하려면 215만원마사지받아라”$ 산모 울리는 산후조리원 서 울 에사는 30대여성 김 모씨는 임 신 15주 차였던 8월 집에서 차 로 40 분 이나 걸 리는 산 후조리원을 예약 했다. 집근처 산 후조리원이 너무 비 쌌 기때 문 이다. 할 인된가 격 이라며제시한 금 액 이일 반 실 2주기준 4 7 0만원이었다. 여기에 산 후마사지5회 ( 총 215만원 ) 를 추가하지않으면 예약 이어 렵 다고 했 다. 총 68 5만원이나 됐 다. 김 씨는 내 년 초 태 어날아기가 차 를오래 타야 하는 게 걱 정 됐 지만 가 격탓 에다른 선 택 지 가없었다. 그는“ 값 비 싼 마사지5회를 예약 조 건 으로 내거 니바가지를 씌 우 는느낌이었다”고말했다. 산 모 10명 중 8 , 9 명 꼴 로 이 용 하는 산 후조리원의부가서비스가 산 모 부 담 을 키 우고있다.마사지등을기 본 요 금 에 묶 어가 격 을 높 이 거 나 부가서비 스를계 약 해 야 만 입 실 할 수있는 곳 이 적지않다. 산 모가 산 후조리원을 결 정 하기 앞 서부가서비스 가 격 을 꼼꼼 히 비교 할 수있는체계가 필 요하다는지 적이다. 5일 국회 보 건복 지위원회 소속 백 선 희 조국 혁 신 당 의원실에따르면 민 간 산 후조리원일 반 실기준 2주 평균 요 금 은 2020년 2 76 만 원에서2025년 3 8 4만원으로 3 9 .1 % 로 뛰 었다. 보 건복 지부로부터제 출 받은 ‘ 산 후조리원 현 황 및 실 태 점 검 ’ 자 료 를 분석 한 결 과 다. 요 금 인 상률 은 같 은 기간 물 가 상 승률 ( 1 6 . 6% ) 을 크 게 웃돌 았다.서 울 은 2025년 산 후조리원 평균 요 금 이 510 만 원으로전국 시 · 도 중 가장 비 쌌 다. 서 울 강 남 구의한 산 후조리원가 격 은 1, 7 00만원에 달 했다. 선 택 사 항 이지만마치 필 수 코 스처 럼 굳 어지고 있는 부가서비스는 산 후조 리원가 격 을올리는요인 중 하나다.마 사지,신생아 촬 영,요가등부가서비스 는 크 게 두 가지다.기 본 요 금 에처음부 터 포함 된것 ( 기 본 서비스 ) 과 돈 을 더 내 고따로사는것 ( 추가서비스 ) 이다. 우선 상당 수 산 후조리원이숙박 료 , 식비,신생아 돌봄 에마사지1 ~ 3회나요 가 등을 묶 어 판 다. 요 금 도 전체를 한 꺼번 에안 내 하다보니개 별 부가서비스 요 금 이얼마인지 알 기어 렵 다. 기 본 마사지를 원하지않는 산 모가 해 당 비 용 을 내 지않는 건 사실 상불 가 능 하다.기 본 요 금 에 들 어있다는이유 에서다. 앞 선 사 례 처 럼산 후조리원 예 약 을위해추가 마사지이 용 을강제하 는경우도있다. 무료 라고했 던 신생아 사 진 촬 영후 원 본 사 진 파 일 값 을 따 로요구하는 곳 도많다. 불 만도 커 지고있다. 한국 소 비자원 이의원실에 낸 자 료 에따르면부가서 비스관 련소 비자 상담 은 2024년3 8건 , 2025년 77건 으로 두 배 늘 었다. 또 올 해는 1 ~8월 에만 68건 이다. 계 약 을 해 지 할 때부가서비스비 용 을얼마나 환 불 받아 야 할 지를 두 고 다투는 상담 이 많았다. 산 후조리원부가서비스에대한 불 만 을 줄이기위한 첫걸 음은 가 격 공개라 는지적이나 온 다. 복 지부는 매 년 두차 례산 후조리원요 금 을 조사해공개하 지만일 반 실, 특 실전체가 격 만 알린 다. 백 의원은 “ 산 후조리원을계 약할 때는 총 얼마를 내야 하는지,해지 할 때는어 떤 비 용 이공제 되 는지 산 모가 분 명하 게 알 수있어 야 한다”며“원하지않는 부가서비스를 거절 해도 예약 이나 입 실 에 불 이 익 을 받지않도록 선 택권 보장 도 필 요하다”고말했다. 세종=박경담기자 청년들, 수면루틴^점수관리 “꿀잠도스펙”슬립맥싱열풍 번아웃^수면장애늘며‘숙면투자’ 안대^귀마개^영양제등챙기고 스마트워치활용해과학적관리 “꿀잠집착, 되레수면방해할수도” ‘밥상 차리는남성’등장한北드라마$김주애후계작업포석? 일면식없는 7 0대 노 인을 살 해한 혐 의 를받는20대 남 성이경 찰 에 붙잡혔 다. 5일경 찰 에따르면서 울 강 북 경 찰 서 는이날 오전 1시 쯤 강 북 구 미아동일 대에서 20대 남 성 A 씨를 살 인 혐 의로 긴 급 체 포 해조사 중 이다. A 씨는3일오 후 11시 쯤 강 북 구 번 동주 택 가에서 7 0 대 남 성 B 씨를 살 해한 혐 의를받는다. 경 찰 은 4일오전 B 씨의지인으로부 터“전날 같 이술을마 셨던B 씨가 연락 이 닿 지않는다”는신고를받고 소 재를 파 악하다 거 주지에서 숨져 있는 B 씨를 발 견 했다.이후경 찰 은 현 장주변 폐쇄 회로 ( CC ) T V 영 상 을 통 해 A 씨를 용 의 자로 특 정하고추적 끝 에 검거 했다. A 씨와 B 씨는서로 알 지 못 했 던 사이 로, A 씨는경 찰 에“어 깨 를부 딪혀항 의 하려고 찾 아 갔 다가 범 행을 저 질 렀 다” 고 진 술한것으로 알 려 졌 다.경 찰 은 A 씨를 상 대로 구체적인사 건 경위를 조 사한 뒤A 씨에대한 구 속 영장을 신청 할 방침이다. 이정혁기자 “어깨부딪혀서”$일면식없는 70대살해한 20대 개 천절연 휴가 끝난 6 일가을추위가 찾 아 온 다. 강원도일부지 역 에는 올가 을 첫 한 파 주의보가 내 려지는등 쌀쌀 한날씨가이어지 겠 다. 5일기 상 청에따르면 화요일인 6 일 은전국이대체로 맑겠 다.다만전국 내 륙 을 중심 으로기 온 이 큰 폭 으로 떨 어 지 겠 다. 아침최 저 기 온 은 3 ~ 14도로 예 보 됐 다. 또 전국대부 분 지 역 에서낮과 밤 의기 온차 도 15도안 팎 으로 매 우 크 겠 다.이날 낮 최고기 온 은 20 ~ 24도를 오르 내 리 겠 다. 찬 바 람 탓 에체 감온 도는실제기 온 보다 더 낮아질수있다. 6 일오전까지 전국 대부 분 지 역 에서바 람 이강하게 부는 곳 이있 겠 다. 7 일은전국이대체로 맑 은가운데낮 과 밤 의기 온차 가 15도안 팎 으로 크겠 다. 또 강원 내륙·산 지일부에는서리가 내 리는 곳 이있 겠 으니 농 작 물 관리에유 의해 야겠 다. 특 히강원도 태백 과 평창 산 지는기 온 이10도가 량크 게 떨 어질것 으로 예상되 면서한 파 주의보가 내 려 졌 다.이날아침최 저 기 온 은 2 ~ 14도,낮최 고기 온 은21 ~ 25도로 예 보 됐 다. 8 일부터 11일까지는고기 압 의영향으로전국이 대체로 맑겠 다.아침기 온 은 9~ 1 8 도,낮 기 온 은20 ~ 2 8 도로 예상 된다. 미 세먼 지 농 도는 월 요일 수도 권 과 충 청 권 에서국 내 에서발생한 대기오 염 물 질의영향을받아‘보 통 ’수준을보이 겠 고, 그 밖 의전국에서는 대기순환이 원활해‘ 좋 음’수준이 예상 된다. 이후 수요일까지는 전국에서‘ 좋 음’ 수준을 보이 겠 다. 목요일부터 토 요일 까지는수도 권 과 충 청 권 에서‘보 통 ’ 수 준,그 밖 의지 역 에서는‘ 좋 음’수준이이 어지 겠 으며일요일에는전국에서다시 ‘ 좋 음’수준을보일것으로전 망 된다. 변은샘기자 지난해방영된북한드라마 ‘백학벌의새봄’이라 는장면에서는앞치마를한남성이가족의밥을 준비하는장면이나온다. 조선중앙TV캡처 “여성지도자장벽낮추기”분석에 “이미있던연출”확대해석경계도 서울미아동일대서긴급체포 ⠡᭨ౝ᩹ろ∹፵ₙⶒީ⁝ ߑ ⅅᗡᲭ㋉⋅߹⋉ 㜬ಱ ᎕ₙ㜬 ⅙ን ᗺㄵ∹ܶ⿊Ჩೂ℡ₙᲭ ㋉㋇㋉㋇ ㋉㋇㋉㋈ ㋉㋇㋉㋉ ㋉㋇㋉㋊ ㋉㋇㋉㋋ ㋉㋇㋉㋌ ㋉㋎㋍ ㋉㋏㋐ ㋊㋈㋉ ㋊㋊㋌ ㋊㋍㋋ ㋊㋏㋋ 5년새평균요금 39%치솟아 산후마사지·신생아촬영·요가등 값비싼부가서비스‘끼워팔기’ 입실조건으로강제계약요구도 복지부는전체가격만조사^공개 “서비스별요금공개의무화해야” 아침최저기온 3도까지뚝$오늘출근길외투챙기세요 전국강한바람$본격가을추위 강원일부지역은첫한파주의보 완연한가을날씨를보인5일서울종로구대한민국역사박물관방문객들이옥상정원에핀코스모스곁을지나며가을정취를즐기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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