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A3 종합 휴대폰과 크레딧 또는 데빗카드의 터 치결제(tap-to-pay)기능을노린사기 가급격히증가하면서이용자들의각별 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사기꾼들이 먼저 소액 거 래로테스트한후점차더큰금액을결 제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진행하며, 피 해자가 결제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경우가많아더큰피해로이어 질수있다고경고했다. 11일 ABC7 뉴스에따르면현대인들이 선호하는결제방식인터치결제기능을노 린‘고스트태핑(ghosttapping)’사기가최 근급격히증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보도에따르면실제로최근1년동안고스 트태핑관련신고가150%이상급증했다. 전문가들은사기꾼들이주로쇼핑몰, 공 항,지하철역등사람들의주의가분산되는 혼잡한장소를집중적으로노리고있어이 용자들의각별한주의가필요하다고경고 했다. 사이버보안컨설팅회사가이드포인 트시큐리티의사이버보안컨설턴트장- 폴베르조는“터치결제의편리함이곧도 용의편리함으로이어진다”고경고했다. 그는“사기꾼들은휴대폰과카드에내장 된NFC기술을악용한다”며“지문이나얼 굴인식같은생체인증이활성화되지않 은기기에서는,붐비는곳에서주의를기울 이지않으면단순한접촉만으로도거래가 이루어질수있다”고설명했다.이어그는“ POS(Point of Sale)기계와똑같은기능을 하는소프트웨어와장치가존재하며,사기 꾼들은이를이용해터치결제시스템을속 이기도한다”고덧붙였다. 베르조는카드사용시주의점도강조했 다.“모든크레딧카드에는칩이내장돼있 지만,카드를제대로보호하지않으면쉽게 노출된다.카드를외부에내놓거나뒷주머 니에넣어두면,누군가가다가와단순한 접촉만으로거래할수있다”고말했다. 전문가들은사기피해를막기위해몇 가지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우선 은행과 카드 회사의 거래 알림 기능을 켜고, 카드를 항상 안전하게 보관하며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휴 대폰에서는지문·얼굴인식등생체보 안을 활용하고,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 으면즉시신고해야한다. 특히 고스트태핑사기는처음에 5~10 달러정도의소액거래로먼저테스트하는 경우가많아명세서를꼼꼼히확인하는것 이중요하다. 전문가들은“사기꾼들은먼저소액으로 반응을살펴보고, 신고되지않으면이후 더큰금액을결제한다”며“작은거래라도 반드시확인하고이상이있으면즉시조치 를취해야한다”고조언했다. 베르조는“휴대폰과신용카드를항상몸 가까이에두고,생체인증과거래알림기 능을 적극 활용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있다”고조언했다. 전문가들은터치 결제의편리함이가져오는위험을이해 하고, 사용자가스스로예방조치를철 저히취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의경기자 휴대폰·카드터치결제주의…자칫털린다 샤핑몰 등서 원격으로 내장된 기술 악용 사기 1년새 피해 150% 이상↑ “생체인증·알림 설정해야” 스마트폰이나카드를갖대대기만하면결제가이뤄지는터치결제기능을노린고스트태핑사기가기승을 부리고있다. <shutterstock> ■‘고스트태핑’급증 치매를앓고있던고령의미망인을속 여51만달러가넘는돈을빼돌린전식 당 주인이 연방 법원에서 징역 2년6개 월형을선고받았다. 워싱턴주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은 62 세의 전 식당 운영자 리처드 래드클리 프에게통신사기와허위세금보고혐의 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51만5,000달러의추징금과 벌금 2만달러와함께연방국세청(IRS) 에12만4,000달러의배상금지급을명 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래드클리프는 2019년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을 자주 찾던 한 고령여성과친분을쌓으면서범행을시 작했다. 수사 당국은 래드클리프가 의도적으 로 친분을 쌓으며 여성의 신뢰를 얻었 고, 결국그녀가자신과연인관계에있 다고믿게만들었다고밝혔다. 이후피해여성은유언장을수정해래 드클리프와 그의 가족을 상속 대상에 포함시켰고, 그의 이름이 여성의 은행 계좌에도추가됐다. 래드클리프는같은해10월치매증세 가온피해여성을요양시설로옮긴뒤, 자신은그녀의200만달러상당호숫가 주택으로이사하기로했다. 치매노인 등친 식당업주 51만불 가로챘다 징역형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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