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9일 (목요일) 종합 A4 앞으로 조지아에서는 소량의 펜 타닐이라도소지하다적발된경우 최소수년의실형을받게된다. 16일주상원은펜타닐관련형사 처벌을크게강화한법안을53대0 만장일치로통과시켰다. 당초 하원법원(HB535) 원안 내 용이 수정돼 법안은 하원 재표결 을 거쳐야 하지만 통과가 확실시 된다. 법안은 펜타닐 자체 혹은 특정 혼합물내펜타닐양이4g 이상을 소지한경우최소 2년 6개월의실 형을의무적으로적용하도록규정 하고 있다. 대량으로 소지하다 적 발된 경우에는 최대 33년의 실형 이적용된다. 당초 하원 초안은 다른 약물에 소량의 펜타닐이 섞인 경우에도 동일한 처벌을 규정했다. 하지만 단순 사용자까지 처벌될 수 있다 는 우려로 상원 심의과정에서 수 정됐다. 공화당이“중독자 처벌이 목적 이아니라유통을막기위한것”이 라며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민주 당과의합의가이뤄졌다. 법안은 공화당 의원 3명과 민주 당의원2명이공동발의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 따르면 펜타닐 과다복용은 18~44세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 인중하나다. 이필립기자 펜타닐 적발되면 최소 2년 반 징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 동안 강하게 밀어붙이던‘대규모 추방’구호에서한발물러서는모 습이다. 최근몇주사이백악관과 주요 고위 인사들의 공식 메시지 에서 해당 표현이 거의 사라지며, 대신‘범죄이민자추방’과‘국경 통제성과’에초점이맞춰지고있 다. 정치매체폴리티코에따르면이 같은변화는미니애폴리스에서발 생한강경단속작전이후본격화 됐다. 해당작전과정에서미국시 민권자2명이사망하는사건이발 생하며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고, 이후 공화당 내부에서도 전략 수 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주 요 행정부 계정들의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대규모 추방’이라는 표현사용빈도는급감한반면, 범 죄 이민자 체포 사례를 강조하는 게시물은유지되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의핵심참모인스 티븐 밀러,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 인 레빗 등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과거‘사상 최대 규 모의추방작전’을강조했지만, 최 근에는‘공공안전’과‘위험범죄 자제거’라는메시지를전면에내 세우고있다. 공화당전략가들역시메시지조 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미 시간기반전략가제이슨로는“미 니애폴리스 사건 이후 추방의 이 미지가달라졌다”며“범죄자추방 에 집중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올해 중간선거를앞두고히스패닉유권 자, 무당층, 청년층에서이민정책 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는판단과맞닿아있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 프의 이민 정책 방향에는 동의하 면서도 집행 방식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적지 않은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대규모 추방’ 이라는 표현이 지역사회 단속과 무차별검거이미지를연상시킨다 는점이문제로지적된다. 이에 따라 연방 국토안보부 (DHS)도 광고 전략을 수정했다. 기존에는 체포 장면 중심의 강경 이미지를부각했다면, 최근에는‘ 불법이민범죄피해자’사례를강 조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정책의정당성을‘공공안전’프레 임으로재구성하려는시도로해석 된다. 백악관은정책자체가변하지않 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들은 여 전히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체류 자 추방이 최우선이며, 국경 통제 성과 역시 강조할 핵심 메시지라 고 설명한다. 실제로 내부 회의에 서도‘대규모추방’대신‘위험인 물제거’에초점을맞추라는지침 이공유된것으로전해졌다. 그러나이같은메시지변화는트 럼프 진영 내부에서도 논란을 낳 고있다. 강경이민정책을지지해 온 일부 보수 진영은“핵심 공약 후퇴”라며반발하고있으며, 반대 로 온건파는 과도한 단속 이미지 가오히려선거에부담이될수있 다고우려한다. 결국이번변화는정책수정이라 기보다‘정치적언어의재설계’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여전히강경이민정책을 유지하면서도, 표현과 강조점을 조정해 중도층 이탈을 막으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2026 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민 이슈 가 다시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노세희기자 연방정부 ‘대규모 추방’ 언급 쑥 들어가 강경이민단속에대한 반대여론높아지자 ‘중범죄자추방’으로 메시지슬그머니선회 4g이상소지자…최대33년형 애틀랜타공항대혼란… “최소4시간전도착해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이 이번 주기상 악화와 연방 정부셧다운이라는‘이중고’를맞 으며수만명의여행객이발이묶 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 다. 폭풍우로인해델타항공을비 롯한 주요 항공사들이 수백 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데 이어, 무급으 로 일해온 보안 검색 요원들의 인 력난까지 겹치며 공항 운영이 한 계점에다다랐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연방 교통 안전국(TSA) 요원중약36%가결 근한 상태다. 보안 검색 대기 시간 이수시간으로늘어나자델타항공 은국제선승객의경우출발 4시간 전, 국내선은최소3시간전에는공 항에도착할것을강력히권고하고 나섰다.공항측은이‘3시간’이단 순히 공항 도착 시간이 아니라, 수 하물위탁시간을제외하고순수하 게보안검색줄에서야하는시간 을의미한다고강조했다. 항공편취소사태는지난토요일 미 중서부 폭풍우로 시작되어 델 타의미니애폴리스허브를강타했 다. 일요일에는 블리자드로 인해 대규모 취소가 이어졌고, 월요일 아침에는애틀랜타허브에뇌우와 토네이도주의보가발령되어오전 내내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 됐다. 오후에는 기온 급강하로 인 한결빙제거(De-icing) 작업으로 지연이 속출했으며, 뉴욕 라과디 아와 JFK 공항 등 동북부 지역까 지폭풍우영향권에들며수백편 이추가취소됐다. 델타는 토요일 220편, 일요일 500편, 월요일675편, 화요일350 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스 피릿항공등타항공사들도수요 일까지여파가이어질전망이다. 보안검색상황은더욱심각하다. 연방 정부 셧다운이 5주째 접어 들면서 무급 노동을 견디지 못한 TSA 요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 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봄방학 인파와 인력 부족이 맞물리며 대 기 시간이 1시간을 넘겼고, 월요 일과 화요일 피크 타임에는 공식 대기시간만2시간에육박했다. 일부여행객들은국내선대기줄 을 피하기 위해 국제선 터미널 검 문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공항 측 은 화요일 오전 국제선 검문소 대 기 시간이 51분으로 국내선 일부 검문소보다 길어지는 등 혼잡이 극심하다며 이 방법을 자제할 것 을당부했다. 한편, 18일부터는 공항 내 남측 주차 빌딩 건설 공사로 인해 도로 통행 방식이 변경된다. 델타 체크 인 카운터가 있는 터미널 사우스 상층부 도로의 모든 차선이 하나 의출구차선으로합쳐지며, 이패 턴은 3월 30일까지 유지된다. 공 항 측은 차량 이용객들에게 추가 적인 이동 시간을 확보할 것을 당 부했다. 박요셉기자 폭풍우·결빙항공수백편결항 셧다운으로TSA요원36%결근 TSA 직원결근증가로애틀랜타공항검색대기시간은 17일에도평균 90분이상소요 되고있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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