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3일 (목요일) 종합 A4 2026북중미월드컵을앞두고한 국대표팀이속한조별리그경기티 켓가격이빠르게치솟고있다. 특히한국과멕시코경기는재판 매시장에서1,000달러를훌쩍넘 는 가격에 형성된 데다 일부 좌석 은6만달러를넘어서는등사실상 ‘초고가이벤트’로변질되고있다 는지적이나온다. 21일 기준 재판매 플랫폼 스텁 허브(StubHub)에따르면한국대 표팀 경기 가운데 멕시코전(6월 18일)이가장높은가격대를형성 하고있다. 해당경기티켓은최저 1,297달러에서 시작해 최고 6만 4,888달러까지올라있다. 같은 조 경기인 한국-체코전(6 월11일)은 최저 420달러, 한국- 남아공전(6월24일)은 최저 349 달러 수준이지만, 일부 좌석은 5,000달러이상에거래되며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조별리 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팬 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는반응이나온다. 한국경기뿐아니라전체대회티 켓시장도과열양상을보이고있 다. 미국-파라과이전(6월12일), 미국-튀르키에전(6월25일) 등 LA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주요경기는최대3만달러에육박 한다. 6월11일 멕시코-남아공 개 막전은 6만달러대까지치솟았다. 또7월19일뉴저지메트라이프스 테디엄에서 열리는 올해 북중미 월드컵결승전의경우최저 9,700 달러에서 최고 6만8,000달러 수 준이다.이번2026 FIFA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 동 개최하고 참가국도 48개국으 로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하지만대회규모확대와달리티 켓공급은제한적인데다, 북미지 역의 높은 구매력과 맞물려 수요 가폭증한것이가격상승의배경 으로꼽힌다. 무엇보다 재판매 시장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과거 월드컵과 달리이번대회는재판매가격상 한이 사실상 없어, 초기 구매자가 높은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구 조가형성됐다. 이에따라인기경 기 티켓은 투자 상품처럼 거래되 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전문가 들은“한국처럼응원수요가높은 팀의경우인기경기가격은더빠 르게상승한다”며“대회가가까워 질수록가격변동성이더커질가 능성이있다”고전망했다. 한편북중미월드컵은폭스채널 (채널11)과계열방송사들이생중 계한다. 노세희기자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최저 1,200불대 조별리그부터‘넘사벽가격’ 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대한민국2026북중미월드컵경기일정 일시 상대팀 장소 ■A조조별리그 6/11(목) 오후10시 체코 멕시코과달라하라 6/18(목) 오후9시 멕시코 멕시코과달라하라 6/24(수) 오후9시 남아공 멕시코몬테레이 ■A조2위로32강진출시 6/28(일) 오후3시 미정 LA소파이스테디엄 ■A조1위로32강진출시 6/30(화) 오후9시 미정 멕시코멕시코시티 ■A조3위로32강진출시(승점, 골득실등에따라) 6/29(월) 오후4시30분보스턴또는7/1(수) 오후4시시애틀 (자료:FIFA,동부시간기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국민교육발전 유공포상추천접수 한국교육부가교육발전에기여 한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 로‘2026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 상’을실시한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오는 5월 13일까지추천접수를받는다. 추천대상은투철한교육관과사 명감으로교육전분야발전에공 헌한 인사로, 공적조사와 정부포 상동의서등지정양식에따라신 청서를제출해야한다. 접수는우편또는이메일로가능 하며, 공적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 해야한다. 외국인 추천의 경우 여권번호와 영문 공적조사, 영문 이력서도 추 가로요구된다. 포상기준은2026년5월31일을 기준으로훈장15년이상, 포장10 년이상, 대통령·국무총리표창 5 년이상, 장관표창 2년이상공적 을갖춘경우다. 자세한 사항은 총영사관 홈페이 지에서 확인하거나 이메일(con- sul-la@mofa.go.kr )로 문의하면 된다. 80대치매한인, ‘노상강도·신체방화’ 사망 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한인 노 인이 양로병원에 입소한 지 단 이 틀만에LA다운타운한복판에서 흑인 노숙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몸에 불이 붙여져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평생을 성실한 노동으로일구며이웃에게헌신해 온한인이민 1세대가비극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생을 마감했다 는 소식에 한인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충격과슬픔에빠졌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 건은지난 20일 0시3분께다운타 운 6가와 호프 스트릿 인근 건물 밖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 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온몸이 불에타심각한화상을입고쓰러 져있는남성을발견했다. 사건직 후신원이파악되지않았던이남 성은 조사 결과 현장에서 약 2마 일 떨어진 양로병원에 입소해 있 던83세한인조모씨로확인됐다. 목격자들에따르면사건당시거 구의 흑인 남성이 조씨의 얼굴을 무차별적으로 짓밟은 뒤 그의 의 복에 불을 붙여 피해자를 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인근을 지 나던버스탑승객이이장면을목 격하고 즉시 버스에서 내려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구조에 나섰으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조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 송됐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 된조씨는헬기를통해 USC 병원 으로옮겨졌지만심각한뇌출혈과 전신 화상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유가족들은평소치매를앓고있 던 조씨가 보호자 없이 양로병원 을 빠져나간 점에 의문을 제기하 며양로병원측의환자관리소홀 의혹을제기하고있다. 치매증세가심했던조씨는지난 17일가족들의도움으로LA한인 교육부, 5월13일마감 양로병원입소다음날실종 흑인노숙자가무차별폭력 유족 “환자관리부실의혹” “평생선하게살던분” 애도 지난 20일새벽 83세한인노인(작은사진)이무차별폭행과방화피해를당한 LA 다운 타운호프스트릿인근6가선상도로변현장모습. <박상혁기자> 타운과 다운타운 중간의 한 양로 병원에 입소했다. 그러나 입소 이 틀만인19일아침병원관리범위 를 벗어나 외부로 이탈한 뒤 결국 참변을당한것으로전해졌다. 딸 릴리 한씨는 특히 병원 측의 설명이일관되지않았다고주장했 다. 지난 20일오후 3시45분께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된 40대 흑인 용의자는현재살인및방화혐의 로기소될예정이다. 황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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